한나라당, 힘겨루기 가시화

입력 2007.01.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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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에서는 새해 벽두부터 대선주자들간 상호 견제와 비판 힘겨루기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 인사차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잇따라 찾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 한나라당 경선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 "국민의 의사를 물어보고 하라 그런 뜻입니다. 국민이 당이 승리를 할려면 국민으로 부터 표를 받아야 하니까 지지를 받아야 하니까.."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은 이 전 시장 측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게 나온 지지율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경선방식을 관철시키려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인터뷰> 유정복 의원 : "선수가 경기 규칙에 대해 말하는 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당원의 총의로 만든 경선 규칙입니다."

여기에 지지율이 뜨지 않아 고민인 주자들이 선두권에 대한 견제와 공격으로 상황 반전을 노릴 가능성이 커 새해 벽두부터 주자들 간 힘겨루기가 가시화되는 양상입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오늘 60년대 70년대 개발 연대 방식으로는 세계 일류국가가 되기 어렵다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내륙운하 공약과 박근혜 전 대표의 열차페리 프로젝트를 비판했습니다.

대선 주자 진영의 의원 줄세우기 논란도 이미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데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계보란 말이 사라져야 한다면서 당직자들은 중립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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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힘겨루기 가시화
    • 입력 2007-01-02 2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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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에서는 새해 벽두부터 대선주자들간 상호 견제와 비판 힘겨루기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 인사차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잇따라 찾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 한나라당 경선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 "국민의 의사를 물어보고 하라 그런 뜻입니다. 국민이 당이 승리를 할려면 국민으로 부터 표를 받아야 하니까 지지를 받아야 하니까.."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은 이 전 시장 측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게 나온 지지율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경선방식을 관철시키려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인터뷰> 유정복 의원 : "선수가 경기 규칙에 대해 말하는 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당원의 총의로 만든 경선 규칙입니다." 여기에 지지율이 뜨지 않아 고민인 주자들이 선두권에 대한 견제와 공격으로 상황 반전을 노릴 가능성이 커 새해 벽두부터 주자들 간 힘겨루기가 가시화되는 양상입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오늘 60년대 70년대 개발 연대 방식으로는 세계 일류국가가 되기 어렵다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내륙운하 공약과 박근혜 전 대표의 열차페리 프로젝트를 비판했습니다. 대선 주자 진영의 의원 줄세우기 논란도 이미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데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계보란 말이 사라져야 한다면서 당직자들은 중립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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