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전대 준비위’ 시동

입력 2007.01.03 (07:49) 수정 2007.01.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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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우리당이 다음달 전당대회를 치를 준비위원회 인선을 마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전당대회 의제와 지도부 선출방식 등을 놓고 신당파와 사수파는 여전히 대립하고 있어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14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준비하기위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오늘 공식 출범합니다.

원혜영 위원장을 비롯해 이목희,민병두 의원이 당직자로 참석하고 김근태의장,정동영 전 의장계와 신당파,중도파가 각각 2명, 당 사수파 3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열린우리당은 빠르게 전당대회 준비 체제로 전환된 것이라고 해석해도 무방하다고 말씀드린다."

하지만 전당대회 의제와 지도부 합의 추대 여부 등을 놓고 내부 갈등이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통합 대상인 민주당이 여당 주도의 통합 신당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인터뷰>김효석(민주당 원내대표/지난 1일) : "열린우리당 정동영 김근태 전.현직 당 의장들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으나 동참할 수 없습니다 "

고건 전 총리도 여당 주도의 정계개편 대신 오는 3-4월쯤 독자적인 통합신당을 출범시키겠다는 입장이어서 여당의 통합신당 추진은 안팎으로 험난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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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전대 준비위’ 시동
    • 입력 2007-01-03 07:05:28
    • 수정2007-01-03 15: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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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우리당이 다음달 전당대회를 치를 준비위원회 인선을 마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전당대회 의제와 지도부 선출방식 등을 놓고 신당파와 사수파는 여전히 대립하고 있어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14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준비하기위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오늘 공식 출범합니다. 원혜영 위원장을 비롯해 이목희,민병두 의원이 당직자로 참석하고 김근태의장,정동영 전 의장계와 신당파,중도파가 각각 2명, 당 사수파 3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열린우리당은 빠르게 전당대회 준비 체제로 전환된 것이라고 해석해도 무방하다고 말씀드린다." 하지만 전당대회 의제와 지도부 합의 추대 여부 등을 놓고 내부 갈등이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통합 대상인 민주당이 여당 주도의 통합 신당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인터뷰>김효석(민주당 원내대표/지난 1일) : "열린우리당 정동영 김근태 전.현직 당 의장들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으나 동참할 수 없습니다 " 고건 전 총리도 여당 주도의 정계개편 대신 오는 3-4월쯤 독자적인 통합신당을 출범시키겠다는 입장이어서 여당의 통합신당 추진은 안팎으로 험난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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