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빅3, 연초부터 ‘잰걸음’

입력 2007.01.04 (07:50) 수정 2007.01.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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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권이 정계개편 논의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들은 지지율을 굳히기 위해,또 따라잡기 위해 연초부터 잰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시장은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찾아 신년 하례 순방을 계속했습니다.

<녹취>김종필(전 자민련 총재) : "대승하시길 바래요."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 : "기대어긋나지 않도록하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 사무실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

현역 의원 40여 명과 전국의 지지자들이 몰려 대선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녹취>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을 구하던 심정과 각오로 대한민국을 살려내겠습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기아 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민생현장 방문을 계속했습니다.

<녹취>손학규(전 경기지사) : "노사관계가 중요하고 기업들이 투자할 수있는 여건이 중요하다.."

대표적 386주자인 원희룡 의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세배한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군사쿠데타와 독재의 주역이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을 방문한 데 대해 실망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원 의원은 동서 화합과 통합의 기적을 위해 찾아간 것이라면서 이보다 더한 일도 감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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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빅3, 연초부터 ‘잰걸음’
    • 입력 2007-01-04 07:07:57
    • 수정2007-01-04 16: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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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권이 정계개편 논의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들은 지지율을 굳히기 위해,또 따라잡기 위해 연초부터 잰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시장은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찾아 신년 하례 순방을 계속했습니다. <녹취>김종필(전 자민련 총재) : "대승하시길 바래요."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 : "기대어긋나지 않도록하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 사무실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 현역 의원 40여 명과 전국의 지지자들이 몰려 대선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녹취>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을 구하던 심정과 각오로 대한민국을 살려내겠습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기아 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민생현장 방문을 계속했습니다. <녹취>손학규(전 경기지사) : "노사관계가 중요하고 기업들이 투자할 수있는 여건이 중요하다.." 대표적 386주자인 원희룡 의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세배한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군사쿠데타와 독재의 주역이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을 방문한 데 대해 실망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원 의원은 동서 화합과 통합의 기적을 위해 찾아간 것이라면서 이보다 더한 일도 감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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