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교통표지판 형태 ‘식품 성분 표시’
입력 2007.01.05 (07:53)
수정 2007.01.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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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식품, 특히 패스트 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자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과 제조업체들이 제품의 겉 포장에 교통표지판 형태로 칼로리와 모든 영양성분을 알기쉽게 표현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테스코를 비롯한 영국의 대형슈퍼마켓 매장에선 새해들어 대부분의 식품마다 겉 포장에 이같은 표시가 붙었습니다.
설탕과 소금,지방, 그리고 칼로리에 이르기까지 주요 영양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 지를 알기쉽게 표기한 것입니다.
각 영양성분별로 하루 권장량의 몇 %가 들어있는 지도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이른바 GDA로 불리는 새 영양성분 표시법은 테스코와 모리슨 등 대형 슈퍼마켓들이 공동으로 개발했고,
20여개 식품 제조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인터뷰>앨리스 사이크스(영양사) : "이 치즈제품은 지방이 아주 많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 표시를 보면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5천여개 제품에 이 방안을 도입한 업체들은 몇 달안에 모든 식품류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들과 경쟁중인 아스다와 세인즈베리 등도 영양성분 표기를 보다 늘리고 있습니다.
이른바 교통표지판 시스템으로 불리는 이 방식은 신호등의 세가지 색깔을 이용해 소비자들의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돕고 있습니다.
과연 어느 방식으로 식품을 고를 지, 영국의 소비자들은 행복한 고민을 하게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식품, 특히 패스트 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자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과 제조업체들이 제품의 겉 포장에 교통표지판 형태로 칼로리와 모든 영양성분을 알기쉽게 표현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테스코를 비롯한 영국의 대형슈퍼마켓 매장에선 새해들어 대부분의 식품마다 겉 포장에 이같은 표시가 붙었습니다.
설탕과 소금,지방, 그리고 칼로리에 이르기까지 주요 영양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 지를 알기쉽게 표기한 것입니다.
각 영양성분별로 하루 권장량의 몇 %가 들어있는 지도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이른바 GDA로 불리는 새 영양성분 표시법은 테스코와 모리슨 등 대형 슈퍼마켓들이 공동으로 개발했고,
20여개 식품 제조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인터뷰>앨리스 사이크스(영양사) : "이 치즈제품은 지방이 아주 많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 표시를 보면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5천여개 제품에 이 방안을 도입한 업체들은 몇 달안에 모든 식품류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들과 경쟁중인 아스다와 세인즈베리 등도 영양성분 표기를 보다 늘리고 있습니다.
이른바 교통표지판 시스템으로 불리는 이 방식은 신호등의 세가지 색깔을 이용해 소비자들의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돕고 있습니다.
과연 어느 방식으로 식품을 고를 지, 영국의 소비자들은 행복한 고민을 하게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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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교통표지판 형태 ‘식품 성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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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05 07:17:46
- 수정2007-01-05 09:09:55
![](/newsimage2/200701/20070105/1278773.jpg)
<앵커 멘트>
식품, 특히 패스트 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자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과 제조업체들이 제품의 겉 포장에 교통표지판 형태로 칼로리와 모든 영양성분을 알기쉽게 표현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테스코를 비롯한 영국의 대형슈퍼마켓 매장에선 새해들어 대부분의 식품마다 겉 포장에 이같은 표시가 붙었습니다.
설탕과 소금,지방, 그리고 칼로리에 이르기까지 주요 영양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 지를 알기쉽게 표기한 것입니다.
각 영양성분별로 하루 권장량의 몇 %가 들어있는 지도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이른바 GDA로 불리는 새 영양성분 표시법은 테스코와 모리슨 등 대형 슈퍼마켓들이 공동으로 개발했고,
20여개 식품 제조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인터뷰>앨리스 사이크스(영양사) : "이 치즈제품은 지방이 아주 많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 표시를 보면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5천여개 제품에 이 방안을 도입한 업체들은 몇 달안에 모든 식품류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들과 경쟁중인 아스다와 세인즈베리 등도 영양성분 표기를 보다 늘리고 있습니다.
이른바 교통표지판 시스템으로 불리는 이 방식은 신호등의 세가지 색깔을 이용해 소비자들의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돕고 있습니다.
과연 어느 방식으로 식품을 고를 지, 영국의 소비자들은 행복한 고민을 하게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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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 기자 kimj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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