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거포’ 김연경, 득점 단독 선두

입력 2007.01.10 (21:20) 수정 2007.01.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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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구코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흥국생명의 버팀목은 역시, 김연경이었습니다.

혼자 32점을 폭팔시키며 오늘도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경이 굳건히 버틴 흥국생명은 역시 천하무적이었습니다.

첫 세트를 내주고 내리 두 세트를 따낸 흥국생명은 4세트 초반 기선을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해결사 김연경의 결정적인 백어택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올 시즌부터 한 세트 당 2번으로 제한된 백어택 유효 득점 순간을 기막히게 찾아낸 것입니다.

김연경의 맹폭으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3대 1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혼자 32점을 폭발시킨 김연경은 득점 부문에서도 레이첼을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연경 (흥국생명) : "4세트에서 후위 공격이 잘 들어가면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정대영이 혼자 22점을 뽑아내면서 분전했지만 김연경이 버틴 흥국생명을 넘지 못하고 4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꺾고 서서히 지난 시즌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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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 거포’ 김연경, 득점 단독 선두
    • 입력 2007-01-10 20:41:41
    • 수정2007-01-10 22: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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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구코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흥국생명의 버팀목은 역시, 김연경이었습니다. 혼자 32점을 폭팔시키며 오늘도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경이 굳건히 버틴 흥국생명은 역시 천하무적이었습니다. 첫 세트를 내주고 내리 두 세트를 따낸 흥국생명은 4세트 초반 기선을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해결사 김연경의 결정적인 백어택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올 시즌부터 한 세트 당 2번으로 제한된 백어택 유효 득점 순간을 기막히게 찾아낸 것입니다. 김연경의 맹폭으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3대 1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혼자 32점을 폭발시킨 김연경은 득점 부문에서도 레이첼을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연경 (흥국생명) : "4세트에서 후위 공격이 잘 들어가면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정대영이 혼자 22점을 뽑아내면서 분전했지만 김연경이 버틴 흥국생명을 넘지 못하고 4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꺾고 서서히 지난 시즌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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