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협회-연맹-구단, 산행하며 ‘파이팅!’

입력 2007.01.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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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협회가 대표 선수 차출 거부와 관련해 앞으로 공식적인 대화 창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와 프로축구 구단 관계자들은 함께 산에 오르며 갈등 해결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걸프컵 참관을 위해 어제 밤 늦게 출국한 베어벡 감독은 여전히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 "저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프로 구단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베어벡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K-리그 구단들은 약속한 적 없다고 말합니다.

역시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협회, 연맹, 구단은 물론 협회 내에서 조차 생각이 달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축구인들이 함께 산에 오르며 해법을 모색했는데 해결의 화두는 대화였습니다. S-5)

<인터뷰>정몽준 (대한축구연맹회장): "

사실 이번 파문은 공식적 의사소통 구조가 존재했다면 생기지 않을 하나의 해프닝입니다.

이미 원칙과 규정이 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대화를 한다면 앞으로도 문제는 없습니다. S-6)

<인터뷰>안종복 단장: "

사상 초유의 차출 거부로 한바탕 홍역을 겪고 있는 한국 축구.

그러나 원칙에 기반을 둔 의사소통 구조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활용한다면 전화위복입니다.

한국 축구 화이팅!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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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협회-연맹-구단, 산행하며 ‘파이팅!’
    • 입력 2007-01-18 21:46:54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협회가 대표 선수 차출 거부와 관련해 앞으로 공식적인 대화 창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와 프로축구 구단 관계자들은 함께 산에 오르며 갈등 해결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걸프컵 참관을 위해 어제 밤 늦게 출국한 베어벡 감독은 여전히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 "저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프로 구단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베어벡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K-리그 구단들은 약속한 적 없다고 말합니다. 역시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협회, 연맹, 구단은 물론 협회 내에서 조차 생각이 달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축구인들이 함께 산에 오르며 해법을 모색했는데 해결의 화두는 대화였습니다. S-5) <인터뷰>정몽준 (대한축구연맹회장): " 사실 이번 파문은 공식적 의사소통 구조가 존재했다면 생기지 않을 하나의 해프닝입니다. 이미 원칙과 규정이 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대화를 한다면 앞으로도 문제는 없습니다. S-6) <인터뷰>안종복 단장: " 사상 초유의 차출 거부로 한바탕 홍역을 겪고 있는 한국 축구. 그러나 원칙에 기반을 둔 의사소통 구조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활용한다면 전화위복입니다. 한국 축구 화이팅!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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