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젯밤 많이들 불안하셨죠?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입니다만, 지진의 진원지였던 강원도 평창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충격과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먼저, 최현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 진원지 부근의 한 편의점 폐쇄회로 화면입니다.
갑자기 건물 전체가 흔들리면서 진열돼 있던 물건들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놀란 고객과 직원들이 우왕좌왕하며 밖으로 서둘러 대피합니다.
<인터뷰>정영범(강원도 평창군 도암면/00 마트 직원):"웅하면서 물건 다 떨어지고 놀라서 다 밖으로 몰려 나가고..."
땅 속에서 천둥이 치는듯한 엄청난 굉음과 함께 건물이 요동치는 떨림이 30여 초나 이어져 주민들은 극심한 공포에 떨었습니다.
<인터뷰>강주영(강원도 평창군 도암면):"겁이 나서 안사람 보고 밖으로 나오라고 했죠, 겁이나서 2층이라 무너질까."
진앙에서 20여 Km 떨어진 강릉에서도 건물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거실 전등이 떨어져 산산조각나고 주민들은 어지럼증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인터뷰>정경숙(강원도 강릉시 입암동):"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박살 난 거죠. 머리로 떨어졌으면 큰 일 날뻔 했어요."
사람들이 몰린 시가지와 관광지에서도 진동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인터뷰>임동석(서울시 신림동):"벙벙...하면서 수류탄이 터지는.. 군대 같아온사람 다 알만한 소리였어요."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는 순간 정전으로 리프트가 멈춰섰고 야간 영업까지 중단됐습니다.
지진의 심한 진동은 진앙에서 150Km 떨어진 춘천과 원주 등 강원도내 거의 모든 지역에서 감지됐고, 네차례의 추가 여진까지 이어져 주민들은 놀란 가슴으로 밤을 지새야만 했습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
어젯밤 많이들 불안하셨죠?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입니다만, 지진의 진원지였던 강원도 평창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충격과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먼저, 최현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 진원지 부근의 한 편의점 폐쇄회로 화면입니다.
갑자기 건물 전체가 흔들리면서 진열돼 있던 물건들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놀란 고객과 직원들이 우왕좌왕하며 밖으로 서둘러 대피합니다.
<인터뷰>정영범(강원도 평창군 도암면/00 마트 직원):"웅하면서 물건 다 떨어지고 놀라서 다 밖으로 몰려 나가고..."
땅 속에서 천둥이 치는듯한 엄청난 굉음과 함께 건물이 요동치는 떨림이 30여 초나 이어져 주민들은 극심한 공포에 떨었습니다.
<인터뷰>강주영(강원도 평창군 도암면):"겁이 나서 안사람 보고 밖으로 나오라고 했죠, 겁이나서 2층이라 무너질까."
진앙에서 20여 Km 떨어진 강릉에서도 건물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거실 전등이 떨어져 산산조각나고 주민들은 어지럼증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인터뷰>정경숙(강원도 강릉시 입암동):"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박살 난 거죠. 머리로 떨어졌으면 큰 일 날뻔 했어요."
사람들이 몰린 시가지와 관광지에서도 진동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인터뷰>임동석(서울시 신림동):"벙벙...하면서 수류탄이 터지는.. 군대 같아온사람 다 알만한 소리였어요."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는 순간 정전으로 리프트가 멈춰섰고 야간 영업까지 중단됐습니다.
지진의 심한 진동은 진앙에서 150Km 떨어진 춘천과 원주 등 강원도내 거의 모든 지역에서 감지됐고, 네차례의 추가 여진까지 이어져 주민들은 놀란 가슴으로 밤을 지새야만 했습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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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서 4.8 강진…전국서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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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21 20:56:07
<앵커 멘트>
어젯밤 많이들 불안하셨죠?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입니다만, 지진의 진원지였던 강원도 평창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충격과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먼저, 최현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 진원지 부근의 한 편의점 폐쇄회로 화면입니다.
갑자기 건물 전체가 흔들리면서 진열돼 있던 물건들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놀란 고객과 직원들이 우왕좌왕하며 밖으로 서둘러 대피합니다.
<인터뷰>정영범(강원도 평창군 도암면/00 마트 직원):"웅하면서 물건 다 떨어지고 놀라서 다 밖으로 몰려 나가고..."
땅 속에서 천둥이 치는듯한 엄청난 굉음과 함께 건물이 요동치는 떨림이 30여 초나 이어져 주민들은 극심한 공포에 떨었습니다.
<인터뷰>강주영(강원도 평창군 도암면):"겁이 나서 안사람 보고 밖으로 나오라고 했죠, 겁이나서 2층이라 무너질까."
진앙에서 20여 Km 떨어진 강릉에서도 건물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거실 전등이 떨어져 산산조각나고 주민들은 어지럼증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인터뷰>정경숙(강원도 강릉시 입암동):"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박살 난 거죠. 머리로 떨어졌으면 큰 일 날뻔 했어요."
사람들이 몰린 시가지와 관광지에서도 진동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인터뷰>임동석(서울시 신림동):"벙벙...하면서 수류탄이 터지는.. 군대 같아온사람 다 알만한 소리였어요."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는 순간 정전으로 리프트가 멈춰섰고 야간 영업까지 중단됐습니다.
지진의 심한 진동은 진앙에서 150Km 떨어진 춘천과 원주 등 강원도내 거의 모든 지역에서 감지됐고, 네차례의 추가 여진까지 이어져 주민들은 놀란 가슴으로 밤을 지새야만 했습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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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서 기자 hs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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