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눈 온 뒤 주말 ‘강추위’

입력 2007.01.25 (22:19) 수정 2007.01.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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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과 모레 전국에 돌풍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릴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온도 큰폭으로 뚝 떨어져 강추위가 올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동안 봄처럼 포근하던 날씨가 내일부터는 한겨울로 바뀌겠습니다.

내일 오전 서울.경기지역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엔 눈이 오는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한 눈 구름을 동반한 저기압이 중부와 호남지방을 지나가면서 최고 15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중부와 호남지역엔 5에서 15cm의 폭설이 예상되고 영남지방에도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인터뷰>전준모 (기상청 통보관): "중부지방은 내일 낮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많은 눈이 오겠고, 눈이 내리는 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내일 낮에, 호남지방은 내일 오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겠고 일부 지역엔 많은 눈으로 인한 피해도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대부분 지방이 모레 오후에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서해안지역은 일요일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 구름을 몰고 오는 찬 바람 때문에 내일 오후 늦게부터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서울의 경우 모레 아침엔 영하 4도, 일요일엔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다음주 내내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빙판길 사고 등 눈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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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눈 온 뒤 주말 ‘강추위’
    • 입력 2007-01-25 21:09:11
    • 수정2007-01-25 22:28:31
    뉴스 9
<앵커 멘트> 내일과 모레 전국에 돌풍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릴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온도 큰폭으로 뚝 떨어져 강추위가 올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동안 봄처럼 포근하던 날씨가 내일부터는 한겨울로 바뀌겠습니다. 내일 오전 서울.경기지역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엔 눈이 오는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한 눈 구름을 동반한 저기압이 중부와 호남지방을 지나가면서 최고 15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중부와 호남지역엔 5에서 15cm의 폭설이 예상되고 영남지방에도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인터뷰>전준모 (기상청 통보관): "중부지방은 내일 낮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많은 눈이 오겠고, 눈이 내리는 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내일 낮에, 호남지방은 내일 오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겠고 일부 지역엔 많은 눈으로 인한 피해도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대부분 지방이 모레 오후에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서해안지역은 일요일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 구름을 몰고 오는 찬 바람 때문에 내일 오후 늦게부터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서울의 경우 모레 아침엔 영하 4도, 일요일엔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다음주 내내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빙판길 사고 등 눈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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