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희의 뉴스담기] ‘흑인 애국가민’ 인기 外

입력 2007.01.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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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동영상으로 시작합니다.

1. ‘흑인 애국가민’ 인기
서툰 발음으로 우리 애국가를 열창하는 이 사람.

토니라는 미국인인데요.

이 동영상은 조회수 만 5천 건에 댓글 300여개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토니는 서울대학교에서 2년 동안 한국어를 공부한뒤 한동안 일도 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주노동자라는 이유로 강제추방됐다며 한국국민이 되고 싶다고 외치고 있다는군요.

2. 덩크슛에 퍼팅까지 인기만점 잉꼬
인터넷에서 토니가 인기라면 미국에선 요즘 잉꼬 한마리가 인기라고 합니다.

이름이 AJ라는 이 인도산 잉꼬.

사다리에 올라가서 농구대에 골을 넣고.... 모형 골프장에선 퍼팅도 성공시킵니다.

또 체조묘기도 선 보였는데요 주인인 데이빗 코타씨는 퍼팅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는 군요...

3. 에콰도르 국방 장관 헬기 충돌 사망

에콰도르 사상 최초의 여성국방장관인 과달루페 라리바가 헬기충돌 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는데요, 태평양 연안에서 군사훈련을 참관하던 중 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라리바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상 최초의 참모총장 출신으로 이제 취임한 지 열흘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4. 최연소 디자이너된 5살 소년

영국의 5살 소년이 캐나다 장난감 회사의 디자이너로 발탁됐다는 소식입니다.

장난감에 색 칠하고 다시 디자인하는 것을 좋아했다는 이 소년.

아들의 하는 짓에 놀란 어머니가 장난감 회사에 편지를 쓴 것이 계기가 됐다는데요.

어머니의 편지에 캐나다에서 직접 회장이 소년을 만나러 왔고 즉석에서 디자이너 채용이 결정됐다는데요..

이 최연소 디자이너의 작품은 올 크리스마스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5. 문근영씨 고마워요
"문근영씨와 문씨의 부모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전남 해남군에서 결손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배요섭씨의 말인데요...

지난해 말 40대 후반의 여성이 이곳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해 500여평의 땅을 매입해줬는데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보니 문근영씨의 어머니였다는 겁니다.

현재 이 땅엔 문근영씨측이 2억여원의 건축비까지 제공해 도서관과 목욕탕을 갖춘 지역 아동센터가 예쁘게 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뉴스담기 김진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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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희의 뉴스담기] ‘흑인 애국가민’ 인기 外
    • 입력 2007-01-26 20:36:06
    뉴스타임
오늘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동영상으로 시작합니다. 1. ‘흑인 애국가민’ 인기 서툰 발음으로 우리 애국가를 열창하는 이 사람. 토니라는 미국인인데요. 이 동영상은 조회수 만 5천 건에 댓글 300여개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토니는 서울대학교에서 2년 동안 한국어를 공부한뒤 한동안 일도 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주노동자라는 이유로 강제추방됐다며 한국국민이 되고 싶다고 외치고 있다는군요. 2. 덩크슛에 퍼팅까지 인기만점 잉꼬 인터넷에서 토니가 인기라면 미국에선 요즘 잉꼬 한마리가 인기라고 합니다. 이름이 AJ라는 이 인도산 잉꼬. 사다리에 올라가서 농구대에 골을 넣고.... 모형 골프장에선 퍼팅도 성공시킵니다. 또 체조묘기도 선 보였는데요 주인인 데이빗 코타씨는 퍼팅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는 군요... 3. 에콰도르 국방 장관 헬기 충돌 사망 에콰도르 사상 최초의 여성국방장관인 과달루페 라리바가 헬기충돌 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는데요, 태평양 연안에서 군사훈련을 참관하던 중 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라리바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상 최초의 참모총장 출신으로 이제 취임한 지 열흘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4. 최연소 디자이너된 5살 소년 영국의 5살 소년이 캐나다 장난감 회사의 디자이너로 발탁됐다는 소식입니다. 장난감에 색 칠하고 다시 디자인하는 것을 좋아했다는 이 소년. 아들의 하는 짓에 놀란 어머니가 장난감 회사에 편지를 쓴 것이 계기가 됐다는데요. 어머니의 편지에 캐나다에서 직접 회장이 소년을 만나러 왔고 즉석에서 디자이너 채용이 결정됐다는데요.. 이 최연소 디자이너의 작품은 올 크리스마스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5. 문근영씨 고마워요 "문근영씨와 문씨의 부모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전남 해남군에서 결손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배요섭씨의 말인데요... 지난해 말 40대 후반의 여성이 이곳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해 500여평의 땅을 매입해줬는데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보니 문근영씨의 어머니였다는 겁니다. 현재 이 땅엔 문근영씨측이 2억여원의 건축비까지 제공해 도서관과 목욕탕을 갖춘 지역 아동센터가 예쁘게 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뉴스담기 김진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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