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올스타전 승리, 오예대지 MVP

입력 2007.01.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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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한중 올스타 1차전에서 우리나라가 김승현과 오예대지의 활약을 앞세워 중국 선발팀의 추격을 따돌리고 원정경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중국 우시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양희승과 단테 존스의 외곽포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평균신장 2미터 1의 중국 올스타는 골밑을 파고들며 끈질기게 추격했습니다.

김주성의 덩크슛과 중국 왕즈즈의 3점슛도 불을 뿜으며 자존심 대결을 펼쳤습니다.

승부처인 4쿼터, MVP에 선정된 오예대지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안방의 유리함을 업은 중국이 심판의 편파적인 판정 도움까지 받으며 2점 차 턱밑까지 추격한 순간, 오예데지가 골밑 득점과 귀중한 리바운드로 75대 73 두 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3년째를 맞는 한 중 올스타전에서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원정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에다 경기장 안에 물병까지 날아들어 한중 올스타전의 의미를 퇴색시켰습니다.

우시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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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올스타전 승리, 오예대지 MVP
    • 입력 2007-01-28 21:24:02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 한중 올스타 1차전에서 우리나라가 김승현과 오예대지의 활약을 앞세워 중국 선발팀의 추격을 따돌리고 원정경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중국 우시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양희승과 단테 존스의 외곽포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평균신장 2미터 1의 중국 올스타는 골밑을 파고들며 끈질기게 추격했습니다. 김주성의 덩크슛과 중국 왕즈즈의 3점슛도 불을 뿜으며 자존심 대결을 펼쳤습니다. 승부처인 4쿼터, MVP에 선정된 오예대지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안방의 유리함을 업은 중국이 심판의 편파적인 판정 도움까지 받으며 2점 차 턱밑까지 추격한 순간, 오예데지가 골밑 득점과 귀중한 리바운드로 75대 73 두 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3년째를 맞는 한 중 올스타전에서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원정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에다 경기장 안에 물병까지 날아들어 한중 올스타전의 의미를 퇴색시켰습니다. 우시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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