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기회 놓치지 않을 것”

입력 2007.02.0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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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자왕 이동국이 미들즈브러 구단에서 입단식을 갖고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동국은 몰려든 현지 취재진들앞에서 '기회를 안 놓칠 것'이라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고의 축구무대에 뛰어든 한국인 스트라이커, 등번호는 18번, '리'가 아닌 '동국'으로 공식 입성했습니다.

늘 프리미어리그를 꿈꿔왔다는 이동국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않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동국(미들즈브러) : "항상 준비된 자에게 기회온다는 좌우명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항상 준비를 하고 언제든지 기회가 오면 기회를 잡을 생각입니다."

오는 4일 팀의 아스널과의 맞대결전 출전 의지를 비친 이동국은 그러나 결코 서두르진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 "조금씩 인정을 받고 싶고 그러다보면 좋은 기회가 돼서 더 많은 기회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동국의 아스널전 투입을 원하지만 컨디션을 확인해야한다'고 설명한 감독은 깊은 신뢰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사우스게이트(미들즈브러 감독) : "두 발을 쓰고, 움직임도 좋고, 머리로 많은 골을 만듭니다. 야쿠부보다 헤딩이 다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동국은 이곳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사자왕이라는 자신의 별명처럼 힘찬 포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들즈브러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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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기회 놓치지 않을 것”
    • 입력 2007-02-01 21:45:24
    뉴스 9
<앵커 멘트> 사자왕 이동국이 미들즈브러 구단에서 입단식을 갖고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동국은 몰려든 현지 취재진들앞에서 '기회를 안 놓칠 것'이라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고의 축구무대에 뛰어든 한국인 스트라이커, 등번호는 18번, '리'가 아닌 '동국'으로 공식 입성했습니다. 늘 프리미어리그를 꿈꿔왔다는 이동국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않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동국(미들즈브러) : "항상 준비된 자에게 기회온다는 좌우명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항상 준비를 하고 언제든지 기회가 오면 기회를 잡을 생각입니다." 오는 4일 팀의 아스널과의 맞대결전 출전 의지를 비친 이동국은 그러나 결코 서두르진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 "조금씩 인정을 받고 싶고 그러다보면 좋은 기회가 돼서 더 많은 기회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동국의 아스널전 투입을 원하지만 컨디션을 확인해야한다'고 설명한 감독은 깊은 신뢰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사우스게이트(미들즈브러 감독) : "두 발을 쓰고, 움직임도 좋고, 머리로 많은 골을 만듭니다. 야쿠부보다 헤딩이 다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동국은 이곳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사자왕이라는 자신의 별명처럼 힘찬 포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들즈브러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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