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카드’ 하은주, 신한은행 선두 질주

입력 2007.02.06 (22:22) 수정 2007.02.0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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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프로농구에서 신한은행이 2위 우리은행을 누르고 선두 질주를 계속했습니다.

승부를 결정지은 선수는 여자농구 최장신 하은주였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한은행의 승부수는 바로 하은주였습니다.

3쿼터 중반부터 코트에 나선 하은주.

하은주의 골밑 슛으로 신한은행이 역전에 성공합니다.

4쿼터 시작부터, 공은 하은주에게 집중적으로 투입됐고,

골밑에 버티고 선 하은주는 잇따라 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려놓았습니다.

결국 신한은행은 4쿼터에만 14점을 몰아넣은 하은주의 활약으로 1-2위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인터뷰>하은주(신한은행) : "작전대로 열심히 했다. 좋은결과를 얻어서 기쁘다"

이영주 감독은, 지독한 슛 난조로 우리은행에 끌려갔지만, 마지막 필승 카드 하은주를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쓰기 위해 아꼈습니다.

결국 4쿼터에 모두 투입된 하은주와 정선민, 맥윌리엄스는 고공농구로 역전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

<인터뷰>이영주(신한은행 감독) : "경기가 후반에는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높이가 높으면 승산이 있다."

우리은행은 캐칭이 26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결국 선두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신한은행은 홈에서 열린 5경기를 모두 이기며 올 시즌 홈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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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승카드’ 하은주, 신한은행 선두 질주
    • 입력 2007-02-06 21:45:15
    • 수정2007-02-06 22: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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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프로농구에서 신한은행이 2위 우리은행을 누르고 선두 질주를 계속했습니다. 승부를 결정지은 선수는 여자농구 최장신 하은주였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한은행의 승부수는 바로 하은주였습니다. 3쿼터 중반부터 코트에 나선 하은주. 하은주의 골밑 슛으로 신한은행이 역전에 성공합니다. 4쿼터 시작부터, 공은 하은주에게 집중적으로 투입됐고, 골밑에 버티고 선 하은주는 잇따라 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려놓았습니다. 결국 신한은행은 4쿼터에만 14점을 몰아넣은 하은주의 활약으로 1-2위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인터뷰>하은주(신한은행) : "작전대로 열심히 했다. 좋은결과를 얻어서 기쁘다" 이영주 감독은, 지독한 슛 난조로 우리은행에 끌려갔지만, 마지막 필승 카드 하은주를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쓰기 위해 아꼈습니다. 결국 4쿼터에 모두 투입된 하은주와 정선민, 맥윌리엄스는 고공농구로 역전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 <인터뷰>이영주(신한은행 감독) : "경기가 후반에는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높이가 높으면 승산이 있다." 우리은행은 캐칭이 26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결국 선두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신한은행은 홈에서 열린 5경기를 모두 이기며 올 시즌 홈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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