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검찰, 회유 강압 수사…대국민 사과 外

입력 2007.02.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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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요뉴스와 화제 소식 전하는 뉴스클릭 윤수영입니다.

오늘 첫소식입니다.

1. 검찰, 회유.강압수사...대국민 사과

제이유 사건과 관련해 담당 검사가 피의자에게 거짓자백을 강요했다는 내용, 전해드렸죠.그런데 그게 다가 아닙니다.

<녹취> 검사 : "해도 너무하네. 그렇게까지 도와달라고 얘기하면 본인이 알아들어야지"

<녹취> 피의자 : "도와준다는게 제가 거짓말을 해서 어떻게 도와드립니까... 그래서 제가 그부분까지 협조했잖아요"

<녹취> 검사 : "그것가지고 안돼"

회유도 안되자 구속을 언급하며 좀 더 강한 압박을 가하는데요,

<녹취> 검사 : "좀더 강하게 압박을 해야 불겠구만 말로 해선 잘 안들어. 그렇게 할 수도 있는데... 둘사이가 멀어질 것 같아 그러지..."

검찰은 이와 관련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특별 감찰에 착수하는 한편 해당 검사는 전보조치했습니다.

2. 엉터리 군 방독면, 품질검사도 엉터리

60만 군장병이 사용하는 K-1 방독면 상당수가 엉터리인 것으로 KBS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방독면의 핵심장치인 정화통의 상당수가 생물학 오염 물질 제거 기능이 규격 미달인 것으로 밝혀진 겁니다.

알고보니, 검사장비 자체가 국방 규격에 맞지 않았다는데요,

< 녹취> 방독면 성능 검사 담당자 : "저도 몰랐습니다. 그 장비는 99년에 3개 기관에서 승인한 장비였기 때문에 그걸 계속 표준장비로 사용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위사업청은 자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3.10대가 꽃뱀에 해결사까지...

인터넷 채팅으로 어른들에게 성매매를 유도한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빼앗아온 무서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6살 최 모군 등 12명은 이른바 총책에 꽃뱀,해결사등 역할까지 나눴다는데요.

<인터뷰> 피의자 : "날치기 하다가 좀 힘 덜들고 간단한 걸로 하자 해서 했어요."

이들이 빼앗은 금품은 20차례에 걸쳐 2천만원에 이릅니다.

4. 성폭행범,정신병원 탈주해 또 성폭행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정신감정을 받던 도중 탈주했던 40대 남자가 또다시 성폭행을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곽 모씨가 처음 구속된 건, 지난 95년, 당시 초등학생등 다섯명을 성폭행 하고, 7년 징역을 살았는데요,

출소후에도 곽 씨는 범행을 이어갔고, 지난 2004년, 구속중 병원에서 정신감정을 받던 중에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성폭행을 저지르다 붙잡힌 건데요 지난 95년부터 드러난 피해자만 무려 17명,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겠죠.

5. 신입생 교복 하복부터 착용 추진

교육부가 신입생에 한해, 하복부터 교복을 입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교육부는 일선 학교에 자율적 공동구매등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그러면서 공동구매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신입생은 교복착용을 두달정도 미뤘다가 5월부터 하복을 입는 방안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6. 신하균씨 모발 검사도 음성 판정

영화배우 신하균씨가 정밀 모발검사에서도 마약투약을 하지 않은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소변검사에 이어 6개월내 마약 복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발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는데요

신 씨 측은, 자신의 이름을 처음 거론했던 유흥주점 관계자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휴대전화 ‘종료’누르면 월 6천원 절약

휴대전화 종료버튼만 잘 눌러도 한달에 6천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전화를 그대로 닫으면 바로 통화가 끊어지는게 아니라 통신장애 여부 판단을 위해 10초간 신호가 유지되기때문에 그만큼 요금이 부과되지만, 종료버튼을 누르면 끝났다는 신호가 곧바로 전해져 즉시 통화가 중단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통에 10초의 요금만 아껴도 한달이면 6천원을 아낄 수 있다는데요 전화끝나면 종료 버튼 누르는 것 잊지 마세요

뉴스클릭 윤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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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검찰, 회유 강압 수사…대국민 사과 外
    • 입력 2007-02-07 08:01:01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주요뉴스와 화제 소식 전하는 뉴스클릭 윤수영입니다. 오늘 첫소식입니다. 1. 검찰, 회유.강압수사...대국민 사과 제이유 사건과 관련해 담당 검사가 피의자에게 거짓자백을 강요했다는 내용, 전해드렸죠.그런데 그게 다가 아닙니다. <녹취> 검사 : "해도 너무하네. 그렇게까지 도와달라고 얘기하면 본인이 알아들어야지" <녹취> 피의자 : "도와준다는게 제가 거짓말을 해서 어떻게 도와드립니까... 그래서 제가 그부분까지 협조했잖아요" <녹취> 검사 : "그것가지고 안돼" 회유도 안되자 구속을 언급하며 좀 더 강한 압박을 가하는데요, <녹취> 검사 : "좀더 강하게 압박을 해야 불겠구만 말로 해선 잘 안들어. 그렇게 할 수도 있는데... 둘사이가 멀어질 것 같아 그러지..." 검찰은 이와 관련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특별 감찰에 착수하는 한편 해당 검사는 전보조치했습니다. 2. 엉터리 군 방독면, 품질검사도 엉터리 60만 군장병이 사용하는 K-1 방독면 상당수가 엉터리인 것으로 KBS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방독면의 핵심장치인 정화통의 상당수가 생물학 오염 물질 제거 기능이 규격 미달인 것으로 밝혀진 겁니다. 알고보니, 검사장비 자체가 국방 규격에 맞지 않았다는데요, < 녹취> 방독면 성능 검사 담당자 : "저도 몰랐습니다. 그 장비는 99년에 3개 기관에서 승인한 장비였기 때문에 그걸 계속 표준장비로 사용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위사업청은 자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3.10대가 꽃뱀에 해결사까지... 인터넷 채팅으로 어른들에게 성매매를 유도한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빼앗아온 무서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6살 최 모군 등 12명은 이른바 총책에 꽃뱀,해결사등 역할까지 나눴다는데요. <인터뷰> 피의자 : "날치기 하다가 좀 힘 덜들고 간단한 걸로 하자 해서 했어요." 이들이 빼앗은 금품은 20차례에 걸쳐 2천만원에 이릅니다. 4. 성폭행범,정신병원 탈주해 또 성폭행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정신감정을 받던 도중 탈주했던 40대 남자가 또다시 성폭행을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곽 모씨가 처음 구속된 건, 지난 95년, 당시 초등학생등 다섯명을 성폭행 하고, 7년 징역을 살았는데요, 출소후에도 곽 씨는 범행을 이어갔고, 지난 2004년, 구속중 병원에서 정신감정을 받던 중에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성폭행을 저지르다 붙잡힌 건데요 지난 95년부터 드러난 피해자만 무려 17명,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겠죠. 5. 신입생 교복 하복부터 착용 추진 교육부가 신입생에 한해, 하복부터 교복을 입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교육부는 일선 학교에 자율적 공동구매등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그러면서 공동구매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신입생은 교복착용을 두달정도 미뤘다가 5월부터 하복을 입는 방안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6. 신하균씨 모발 검사도 음성 판정 영화배우 신하균씨가 정밀 모발검사에서도 마약투약을 하지 않은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소변검사에 이어 6개월내 마약 복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발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는데요 신 씨 측은, 자신의 이름을 처음 거론했던 유흥주점 관계자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휴대전화 ‘종료’누르면 월 6천원 절약 휴대전화 종료버튼만 잘 눌러도 한달에 6천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전화를 그대로 닫으면 바로 통화가 끊어지는게 아니라 통신장애 여부 판단을 위해 10초간 신호가 유지되기때문에 그만큼 요금이 부과되지만, 종료버튼을 누르면 끝났다는 신호가 곧바로 전해져 즉시 통화가 중단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통에 10초의 요금만 아껴도 한달이면 6천원을 아낄 수 있다는데요 전화끝나면 종료 버튼 누르는 것 잊지 마세요 뉴스클릭 윤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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