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 골 갈증 푼다

입력 2007.02.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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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에 잠시 합류했던 프리미어리거 3인방은 내일 밤 일제히 프리미어리그에 출격합니다.

대표팀에서까지 골대 불운에 시달렸던 박지성이 찰턴을 상대로 시즌 2호골을 터트릴 지 주목됩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역동적으로 공간을 파고든 박지성의 강력한 헤딩슛이 골포스트 맞고 휘어집니다.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올 시즌에만 4번째 쏟아진 아쉬움의 탄성.

다행히 골대의 저주를 털어내고 그리스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박지성의 골 갈증은 오히려 커졌습니다.

그러나 연이어 골대를 맞춘다는 것은 바꿔 생각하면, 그만큼 컨디션이 좋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내일 밤 찰턴과의 프리미어리그를 앞두고 있는 박지성에게 시즌 2호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이윱니다.

더욱이 찰턴은 지난해 8월 박지성의 골대 불운이 시작됐던 상대인만큼, 불운에 마침표를 찍기에는 제격입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Utd.) : "축구는 혼자하는 것이 아니지만, 가지고 있는 장점을 보여주도록 최선 다하겠다."

소속팀에서의 부진이 대표팀까지 이어졌던 설기현은 애스턴 빌라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보너스 문제로 주전경쟁에서 밀렸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복잡한 심경에 휩싸였지만, 설기현의 의지에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토트넘의 이영표는 내일밤 셰필드전 출전이 전망되지만, 미들즈브러 이동국의 데뷔전은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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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소탱크’ 박지성, 골 갈증 푼다
    • 입력 2007-02-09 2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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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에 잠시 합류했던 프리미어리거 3인방은 내일 밤 일제히 프리미어리그에 출격합니다. 대표팀에서까지 골대 불운에 시달렸던 박지성이 찰턴을 상대로 시즌 2호골을 터트릴 지 주목됩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역동적으로 공간을 파고든 박지성의 강력한 헤딩슛이 골포스트 맞고 휘어집니다.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올 시즌에만 4번째 쏟아진 아쉬움의 탄성. 다행히 골대의 저주를 털어내고 그리스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박지성의 골 갈증은 오히려 커졌습니다. 그러나 연이어 골대를 맞춘다는 것은 바꿔 생각하면, 그만큼 컨디션이 좋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내일 밤 찰턴과의 프리미어리그를 앞두고 있는 박지성에게 시즌 2호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이윱니다. 더욱이 찰턴은 지난해 8월 박지성의 골대 불운이 시작됐던 상대인만큼, 불운에 마침표를 찍기에는 제격입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Utd.) : "축구는 혼자하는 것이 아니지만, 가지고 있는 장점을 보여주도록 최선 다하겠다." 소속팀에서의 부진이 대표팀까지 이어졌던 설기현은 애스턴 빌라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보너스 문제로 주전경쟁에서 밀렸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복잡한 심경에 휩싸였지만, 설기현의 의지에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토트넘의 이영표는 내일밤 셰필드전 출전이 전망되지만, 미들즈브러 이동국의 데뷔전은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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