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수액, 대중 음료로 변신

입력 2007.02.10 (21:34) 수정 2007.02.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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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

봄철 건강음료라고 불리는 고로쇠 수액 하지만 보존기간이 짧아 대중화에 한계가 있었는데요. 이 고로쇠 수액을 1년까지 보존할 수 있는 기술과 대량생산체계가 갖춰졌습니다.

배수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속에 봄기운이 스며들자마자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당분과 미량 원소를 많이 함유한 고로쇠 수액은 건강 음료로 알려졌지만 쉽게 변질돼 시중에 유통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경남 함양의 한 영농법인이 산림청의 기술지원을 받아 고로쇠 수액을 가공처리하는 수액 유통센터를 개장함으로써 일반인들도 고뢰쇠 수액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로쇠 수액 가공처리 시설의 핵심은 이 자외선 멸균처리과정을 거치면서 고로쇠 수액의 보존기간을 1년까지 늘린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존기간이 길어지면서 고로쇠 생산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고뢰쇠 수액 유통센터 개장으로 생산 농민들도 판로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김길용(고로쇠 생산 농민) : "과거에는 유통이 어려워 버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유통센터 건립 등으로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믿고..."

고로쇠 수액이 대중음료로 변신하면서, 농가소득원으로도 큰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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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로쇠 수액, 대중 음료로 변신
    • 입력 2007-02-10 21:12:42
    • 수정2007-02-11 10: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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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 봄철 건강음료라고 불리는 고로쇠 수액 하지만 보존기간이 짧아 대중화에 한계가 있었는데요. 이 고로쇠 수액을 1년까지 보존할 수 있는 기술과 대량생산체계가 갖춰졌습니다. 배수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속에 봄기운이 스며들자마자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당분과 미량 원소를 많이 함유한 고로쇠 수액은 건강 음료로 알려졌지만 쉽게 변질돼 시중에 유통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경남 함양의 한 영농법인이 산림청의 기술지원을 받아 고로쇠 수액을 가공처리하는 수액 유통센터를 개장함으로써 일반인들도 고뢰쇠 수액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로쇠 수액 가공처리 시설의 핵심은 이 자외선 멸균처리과정을 거치면서 고로쇠 수액의 보존기간을 1년까지 늘린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존기간이 길어지면서 고로쇠 생산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고뢰쇠 수액 유통센터 개장으로 생산 농민들도 판로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김길용(고로쇠 생산 농민) : "과거에는 유통이 어려워 버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유통센터 건립 등으로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믿고..." 고로쇠 수액이 대중음료로 변신하면서, 농가소득원으로도 큰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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