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복잡한 계약 ‘선발+교민 선택’

입력 2007.02.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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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찬호가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은 뒤 오늘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199이닝을 채워야 하는 옵션등 복잡한 계약내용을 밝혔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찬호는 메츠와 1년간 최대 3백만달러에 계약한것에 대해 비교적 만족스런 표정이었습니다.
특히 LA다저스때처럼 뉴욕에 많은 교민들이 있어 다른팀보다 메츠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찬호 : “교민들이 많으니까 힘이날 것 같고…”

박찬호는 비교적 헐값인 60만달러의 기본 연봉과 다소 복잡한 옵션도 밝혔습니다.
129이닝을 채울 경우 25만달러를 받고, 179이닝까지는 매 10 이닝마다 25만달러, 그리고 189이닝과 199이닝을 던질 경우 각각 45만달러씩을 받게 됩니다.
결국 199이닝을 채워야 최대 300만 달러를 받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찬호는 샌디에이고와 휴스턴 등 6개팀이 자신을 원했지만, 돈 보다는 자리를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메츠가 마무리나 계투가 아닌 제3 선발로 맹활약할 경우, 시즌중에라도 다년계약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찬호로선 선발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기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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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복잡한 계약 ‘선발+교민 선택’
    • 입력 2007-02-10 21: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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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찬호가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은 뒤 오늘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199이닝을 채워야 하는 옵션등 복잡한 계약내용을 밝혔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찬호는 메츠와 1년간 최대 3백만달러에 계약한것에 대해 비교적 만족스런 표정이었습니다. 특히 LA다저스때처럼 뉴욕에 많은 교민들이 있어 다른팀보다 메츠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찬호 : “교민들이 많으니까 힘이날 것 같고…” 박찬호는 비교적 헐값인 60만달러의 기본 연봉과 다소 복잡한 옵션도 밝혔습니다. 129이닝을 채울 경우 25만달러를 받고, 179이닝까지는 매 10 이닝마다 25만달러, 그리고 189이닝과 199이닝을 던질 경우 각각 45만달러씩을 받게 됩니다. 결국 199이닝을 채워야 최대 300만 달러를 받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찬호는 샌디에이고와 휴스턴 등 6개팀이 자신을 원했지만, 돈 보다는 자리를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메츠가 마무리나 계투가 아닌 제3 선발로 맹활약할 경우, 시즌중에라도 다년계약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찬호로선 선발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기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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