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진술강요’ 수사 전 과정 감찰

입력 2007.02.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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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사의 거짓진술 강요와 관련해 검찰의 특별감찰이 JU 수사 전 과정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총장은 이번 사건에 사과하면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공개된 서울동부지검 백 모 검사의 '제이유' 수사 과정 녹취록은 지난해 9월 22일과 27일, 이틀치입니다.

대검 특별감찰반은 녹취록이 확보된 이 이틀치 이외에 백 검사가 맡은 '제이유' 수사 전 과정으로 감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있을 검찰 인사나 설 명절 등을 고려해서 졸속 감찰을 하지는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별감찰반이 '제이유' 수사 전 과정에 대한 감찰에 들어감으로써 최종 감찰 결과 발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물의를 일으켜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수사 수준의 철저한 감찰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 방식의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최종 감찰 결과 발표와 함께 내놓겠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대검은 중앙수사부와 기획조정부, 감찰부 합동으로 수사 방식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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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짓진술강요’ 수사 전 과정 감찰
    • 입력 2007-02-12 21:16:33
    뉴스 9
<앵커 멘트> 검사의 거짓진술 강요와 관련해 검찰의 특별감찰이 JU 수사 전 과정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총장은 이번 사건에 사과하면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공개된 서울동부지검 백 모 검사의 '제이유' 수사 과정 녹취록은 지난해 9월 22일과 27일, 이틀치입니다. 대검 특별감찰반은 녹취록이 확보된 이 이틀치 이외에 백 검사가 맡은 '제이유' 수사 전 과정으로 감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있을 검찰 인사나 설 명절 등을 고려해서 졸속 감찰을 하지는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별감찰반이 '제이유' 수사 전 과정에 대한 감찰에 들어감으로써 최종 감찰 결과 발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물의를 일으켜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수사 수준의 철저한 감찰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 방식의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최종 감찰 결과 발표와 함께 내놓겠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대검은 중앙수사부와 기획조정부, 감찰부 합동으로 수사 방식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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