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1일 폭발사고가 났던 서울대학교에서 이번에는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불이 났는데도 화재 경보기가 울리지 않아 건물 안에 있던 학생들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구실 문밖으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관들은 연신 물을 뿌립니다.
서울대학교 신 공학관 9층의 한 연구실에서 화재가 난 것은 어젯밤 11시 5분쯤입니다.
불은 연구실 30여 평과 실험기구 등을 태워 490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학생 20여 명이 있었지만 불이 난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인터뷰> 이해원(5층에서 실험하던 학생) : "소방차 소리가 나고 엘리베이터에 물이 많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불이 난 줄을 몰랐습니다."
울려야 할 화재경보기가 작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건물 관리인 : "경보기가 안 울렸어요, 원래는 (연기 나면 울리도록)그렇게 돼 있는데,안울리더라구요"
경찰은 건물 관리인을 상대로 경보기가 울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마지막으로 연구실을 떠난 학생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지난 1일 폭발사고가 났던 서울대학교에서 이번에는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불이 났는데도 화재 경보기가 울리지 않아 건물 안에 있던 학생들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구실 문밖으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관들은 연신 물을 뿌립니다.
서울대학교 신 공학관 9층의 한 연구실에서 화재가 난 것은 어젯밤 11시 5분쯤입니다.
불은 연구실 30여 평과 실험기구 등을 태워 490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학생 20여 명이 있었지만 불이 난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인터뷰> 이해원(5층에서 실험하던 학생) : "소방차 소리가 나고 엘리베이터에 물이 많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불이 난 줄을 몰랐습니다."
울려야 할 화재경보기가 작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건물 관리인 : "경보기가 안 울렸어요, 원래는 (연기 나면 울리도록)그렇게 돼 있는데,안울리더라구요"
경찰은 건물 관리인을 상대로 경보기가 울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마지막으로 연구실을 떠난 학생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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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연구실서 불…화재 경보기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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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15 06:56:27

<앵커 멘트>
지난 1일 폭발사고가 났던 서울대학교에서 이번에는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불이 났는데도 화재 경보기가 울리지 않아 건물 안에 있던 학생들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구실 문밖으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관들은 연신 물을 뿌립니다.
서울대학교 신 공학관 9층의 한 연구실에서 화재가 난 것은 어젯밤 11시 5분쯤입니다.
불은 연구실 30여 평과 실험기구 등을 태워 490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학생 20여 명이 있었지만 불이 난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인터뷰> 이해원(5층에서 실험하던 학생) : "소방차 소리가 나고 엘리베이터에 물이 많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불이 난 줄을 몰랐습니다."
울려야 할 화재경보기가 작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건물 관리인 : "경보기가 안 울렸어요, 원래는 (연기 나면 울리도록)그렇게 돼 있는데,안울리더라구요"
경찰은 건물 관리인을 상대로 경보기가 울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마지막으로 연구실을 떠난 학생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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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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