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유치 ‘드림 프로그램’ 한 몫

입력 2007.02.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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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OC의 현지 실사가 펼쳐지고 있는 강원도 평창에서는 명분으로 승부하는 이른바 드림프로그램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난해서, 또는 눈이 없어 동계스포츠를 경험해보지못한 나라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드림 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는 평창의 약속이자 전략입니다

최현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구촌 청소년들의 겨울 축제인 드림 프로그램 대회장이 뜨거운 유치 열기로 후끈 달아오릅니다.

전세계 청소년들과 동사모 회원 3백 여 명이 한마음이 되어, 국기를 흔들고 평창을 연호하며 IOC 실사단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실사단들은 갈고 닦은 스키 솜씨를 한껏 뽐내는 각국 청소년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박수로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테오도르 파라페트로폴로스(IOC 실사단 위원): "상당히 좋습니다. 드림프로그램 훌륭합니다."

이번 드림프로그램에는 전세계 30개 나라, 14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스키를 배우며 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니따 그리스(드림프로그램 참가 청소년): "드림프로그램 완벽하고요. 좋고, 너무 재밌있어요."

드림프로그램은 2010년 유치전 당시 IOC에 약속한 사항으로 벌써 4년째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평창 유치위는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평창이 노력하고 있다는 대의명분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권혁승(평창군수): "동계스포츠 전문가들이 호평하는 대회로 IOC 위원들도 칭찬을 아까지 않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 분단도인 강원도 평창이 동계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화합의 메신저로서 세계 무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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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유치 ‘드림 프로그램’ 한 몫
    • 입력 2007-02-15 21:41:41
    뉴스 9
<앵커 멘트> IOC의 현지 실사가 펼쳐지고 있는 강원도 평창에서는 명분으로 승부하는 이른바 드림프로그램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난해서, 또는 눈이 없어 동계스포츠를 경험해보지못한 나라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드림 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는 평창의 약속이자 전략입니다 최현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구촌 청소년들의 겨울 축제인 드림 프로그램 대회장이 뜨거운 유치 열기로 후끈 달아오릅니다. 전세계 청소년들과 동사모 회원 3백 여 명이 한마음이 되어, 국기를 흔들고 평창을 연호하며 IOC 실사단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실사단들은 갈고 닦은 스키 솜씨를 한껏 뽐내는 각국 청소년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박수로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테오도르 파라페트로폴로스(IOC 실사단 위원): "상당히 좋습니다. 드림프로그램 훌륭합니다." 이번 드림프로그램에는 전세계 30개 나라, 14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스키를 배우며 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니따 그리스(드림프로그램 참가 청소년): "드림프로그램 완벽하고요. 좋고, 너무 재밌있어요." 드림프로그램은 2010년 유치전 당시 IOC에 약속한 사항으로 벌써 4년째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평창 유치위는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평창이 노력하고 있다는 대의명분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권혁승(평창군수): "동계스포츠 전문가들이 호평하는 대회로 IOC 위원들도 칭찬을 아까지 않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 분단도인 강원도 평창이 동계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화합의 메신저로서 세계 무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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