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실사 마감…“흠잡을 데 없다”

입력 2007.02.17 (21:36) 수정 2007.02.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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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편 IOC 조사 평가단이 오늘 평창 실사를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흠잡을 데 없다”는 호평을 내놨습니다.

기자회견 소식 이유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014년을 상징하는 2014마리의 종이학 선물에 다시 한번 우리국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실감하며 기자 회견장으로 들어선 IOC 평가단.

평가단은 사흘 동안 강원도민들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에 우선 감동했다며 준비상황은 거의 흠잡을 데가 없었다고 총평했습니다.

<녹취> 이가야 (IOC 조사 평가 위원장) : "아시아는 동계 스포츠가 취약합니다. 평창은 아시아 동계 스포츠 확산에."

역대 유치 도시들과 비교해 평창의 지명도가 낮은 점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이가야 (IOC 조사 평가 위원장) : "릴레함메르도 작은 도시였지만,94년 대회를 훌륭하게 치러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전례로 봤을 때 실사 결과가 유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진 못했습니다.

투표권은 IOC 위원들만이 가지고 있고 각각의 이해관계에 따라, 표심이 결정되기 때문에 앞으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한승수 (평창 유치위원장) : "102명 IOC위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도 성원을"

실사 결과가 곧 유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평창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부터는 IOC위원들의 표심을 파고들 스포츠 외교력에 역량을 집중할 땝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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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실사 마감…“흠잡을 데 없다”
    • 입력 2007-02-17 21:00:15
    • 수정2007-02-17 21: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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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편 IOC 조사 평가단이 오늘 평창 실사를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흠잡을 데 없다”는 호평을 내놨습니다. 기자회견 소식 이유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014년을 상징하는 2014마리의 종이학 선물에 다시 한번 우리국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실감하며 기자 회견장으로 들어선 IOC 평가단. 평가단은 사흘 동안 강원도민들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에 우선 감동했다며 준비상황은 거의 흠잡을 데가 없었다고 총평했습니다. <녹취> 이가야 (IOC 조사 평가 위원장) : "아시아는 동계 스포츠가 취약합니다. 평창은 아시아 동계 스포츠 확산에." 역대 유치 도시들과 비교해 평창의 지명도가 낮은 점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이가야 (IOC 조사 평가 위원장) : "릴레함메르도 작은 도시였지만,94년 대회를 훌륭하게 치러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전례로 봤을 때 실사 결과가 유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진 못했습니다. 투표권은 IOC 위원들만이 가지고 있고 각각의 이해관계에 따라, 표심이 결정되기 때문에 앞으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한승수 (평창 유치위원장) : "102명 IOC위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도 성원을" 실사 결과가 곧 유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평창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부터는 IOC위원들의 표심을 파고들 스포츠 외교력에 역량을 집중할 땝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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