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전에 진땀승

입력 2007.02.17 (21:36) 수정 2007.02.17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립경기에 돌입한 힐스테이트 프로배구가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첫 경기부터 아마추어 한국전력이 올 시즌 돌풍의 주인공, 대한항공을 진땀나게 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란을 꿈꾼 한국전력은 정평호의 활약으로 첫 세트를 따냈습니다.

보비가 살아난 대한항공에 2세트를 내줬지만, 부상중인 양성만이 펄펄 날며 3세트를 잡아 올 시즌 처음 프로팀을 잡을 태세였습니다.

그러나 배수의 진을 친 대한항공에 4세트를 빼앗겼고, 8대 6으로 앞섰던 마지막 세트마저 뒷심부족으로 내줘 3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

<인터뷰> 양성만 (한국전력) : "이번 경기만큼은 이겨보자고 최선을 다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인터뷰> 문용관 (대한항공 감독) : "지옥이 따로없죠. 지옥에 갔다온 기분이다."

미완성에 그친 아마추어 한전의 반란은 프로팀에는 다시 한번 경각심을, 팬들에게는 인상적인 명승부를 안겼습니다.

LIG는 통산 1,500득점을 올린 이경수의 활약으로 상무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GS칼텍스를 꺾고 단독 2위로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한항공, 한전에 진땀승
    • 입력 2007-02-17 21:20:24
    • 수정2007-02-17 22:15:18
    뉴스 9
<앵커 멘트> 중립경기에 돌입한 힐스테이트 프로배구가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첫 경기부터 아마추어 한국전력이 올 시즌 돌풍의 주인공, 대한항공을 진땀나게 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란을 꿈꾼 한국전력은 정평호의 활약으로 첫 세트를 따냈습니다. 보비가 살아난 대한항공에 2세트를 내줬지만, 부상중인 양성만이 펄펄 날며 3세트를 잡아 올 시즌 처음 프로팀을 잡을 태세였습니다. 그러나 배수의 진을 친 대한항공에 4세트를 빼앗겼고, 8대 6으로 앞섰던 마지막 세트마저 뒷심부족으로 내줘 3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 <인터뷰> 양성만 (한국전력) : "이번 경기만큼은 이겨보자고 최선을 다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인터뷰> 문용관 (대한항공 감독) : "지옥이 따로없죠. 지옥에 갔다온 기분이다." 미완성에 그친 아마추어 한전의 반란은 프로팀에는 다시 한번 경각심을, 팬들에게는 인상적인 명승부를 안겼습니다. LIG는 통산 1,500득점을 올린 이경수의 활약으로 상무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GS칼텍스를 꺾고 단독 2위로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