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행선 정체…내일 새벽까지 계속

입력 2007.02.18 (21:41) 수정 2007.02.1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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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가 짧다 보니 마음이 급한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귀경길 정체가 일찌감치 시작됐습니다.

이시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위재천 기자! 귀경길, 많이 어렵습니까?
<리포트>

네, 두시간 전까지 크게 늘어나던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지금은 다소 줄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 차량 34만여 대 가운데 이미 23만여 대가 서울로 돌아온데다 성묘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적절히 분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선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정체가 눈에 띕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남당진분기점에서 매송까지 59km의 긴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고,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으로 여주분기점에서 용인휴게소 구간 지나기가 가장 힘듭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남이부근에서 안성휴게소까지, 부산방향으로는 오산에서 안성까지 밀리고 있습니다.

그럼 고속도로 주요 구간에 설치된 CCTV화면 직접 보시겠습니다.

먼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나들목입니다. 오른쪽 서울방향으로 차량들 제속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이천 부근입니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화면 왼쪽이 인천방향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오른쪽 부산방향으로 차량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고향을 출발할 경우 요금소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반, 대전에서 서울까진 3시간 43분, 강릉에선 3시간 28분, 광주에선 5시간 30분 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지,정체 구간이 지금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새벽 2시가 넘어서면서부터 풀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보다 4만여 대 많은 37만여대가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정체가 시작돼 하루종일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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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행선 정체…내일 새벽까지 계속
    • 입력 2007-02-18 20:54:28
    • 수정2007-02-18 21:43:20
    뉴스 9
<앵커 멘트> 연휴가 짧다 보니 마음이 급한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귀경길 정체가 일찌감치 시작됐습니다. 이시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위재천 기자! 귀경길, 많이 어렵습니까? <리포트> 네, 두시간 전까지 크게 늘어나던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지금은 다소 줄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 차량 34만여 대 가운데 이미 23만여 대가 서울로 돌아온데다 성묘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적절히 분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선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정체가 눈에 띕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남당진분기점에서 매송까지 59km의 긴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고,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으로 여주분기점에서 용인휴게소 구간 지나기가 가장 힘듭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남이부근에서 안성휴게소까지, 부산방향으로는 오산에서 안성까지 밀리고 있습니다. 그럼 고속도로 주요 구간에 설치된 CCTV화면 직접 보시겠습니다. 먼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나들목입니다. 오른쪽 서울방향으로 차량들 제속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이천 부근입니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화면 왼쪽이 인천방향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오른쪽 부산방향으로 차량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고향을 출발할 경우 요금소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반, 대전에서 서울까진 3시간 43분, 강릉에선 3시간 28분, 광주에선 5시간 30분 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지,정체 구간이 지금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새벽 2시가 넘어서면서부터 풀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보다 4만여 대 많은 37만여대가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정체가 시작돼 하루종일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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