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소나기 3점슛, KTF 대파 ‘2위 맹추격’

입력 2007.02.20 (22:35) 수정 2007.02.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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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창원 LG가 부산 KTF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듯한 뜨거운 대결을 펼쳤습니다.

승리의 열쇠는 3점슛 이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5번째 맞대결. 6강 플레이오프까지는 한 달여가 남았지만, 2위 KTF와 3위 LG의 대결은 마치 플레이오프처럼 치열했습니다.

골밑에는 2중 3중의 담장을 쳐 돌파를 막았고, 코트에선 가로채기와 속공이 난무했습니다.

3점슛 1.2위 팀의 대결 답게 3점포 대결도 뜨거웠습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3점포와 가로채기에서 앞선 LG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이현민(71점)과 조상현(76점)에 이어 박규현이 연속 2개의 3점포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4쿼터에서도 민렌드와 박지현,박규현이 번갈아 가며 모두 19개의 3점포를 터뜨린 LG는 KTF에 117대 95로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조상현(LG/20득점): "선수 전원이 집중력을 갖고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했었는데, 팀 전원이 적중률도 높았고 쉬운 경기 했던거 같습니다."

올 시즌 최다 점수를 기록하며 승리한 LG는 KTF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히며 2위를 넘보게 됐습니다.

또 시즌 전적에서도 2승3패로 따라붙으며 포스트시즌 맞대결에도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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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소나기 3점슛, KTF 대파 ‘2위 맹추격’
    • 입력 2007-02-20 21:46:02
    • 수정2007-02-20 22: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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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창원 LG가 부산 KTF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듯한 뜨거운 대결을 펼쳤습니다. 승리의 열쇠는 3점슛 이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5번째 맞대결. 6강 플레이오프까지는 한 달여가 남았지만, 2위 KTF와 3위 LG의 대결은 마치 플레이오프처럼 치열했습니다. 골밑에는 2중 3중의 담장을 쳐 돌파를 막았고, 코트에선 가로채기와 속공이 난무했습니다. 3점슛 1.2위 팀의 대결 답게 3점포 대결도 뜨거웠습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3점포와 가로채기에서 앞선 LG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이현민(71점)과 조상현(76점)에 이어 박규현이 연속 2개의 3점포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4쿼터에서도 민렌드와 박지현,박규현이 번갈아 가며 모두 19개의 3점포를 터뜨린 LG는 KTF에 117대 95로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조상현(LG/20득점): "선수 전원이 집중력을 갖고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했었는데, 팀 전원이 적중률도 높았고 쉬운 경기 했던거 같습니다." 올 시즌 최다 점수를 기록하며 승리한 LG는 KTF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히며 2위를 넘보게 됐습니다. 또 시즌 전적에서도 2승3패로 따라붙으며 포스트시즌 맞대결에도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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