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현대건설에 대한 기존 차입금 만기연장을 결의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측은 여전히 자구안을 확정하지 못 하는 등 현대 사태는 아직 실마리를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박찬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전체 채권단 회의에는 35개 채권기관 가운데 31곳이 참석했습니다.
일부의 반대가 예상됐지만 채권 기관들은 격론 끝에 모두 차입금 만기연장에 찬성했습니다.
⊙이연수(외환은행 부행장): 불참한 4개 금융기관을 제외하고 97.96%가 참석해서 100% 동의를 한 것으로...
⊙기자: 만기연장금액은 제1금융권 5400억원과 제2금융권 1500억원 등 모두 6900억원입니다.
채권단은 그러나 차입금 만기연장은 올 연말까지라고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채권단은 이와 함께 현대건설의 자구 계획과 이행실적이 미진할 경우에 언제라도 만기연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는 이에 따라 이번 주 안으로 자구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관계자: 보다 진전된 자구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으로 노력을 하고 있고 채권단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기자: 현대측은 정몽헌 회장의 사재출자와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지분매각 그리고 서산농장의 일반 매각 등을 통해서 모두 8000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자구책의 핵심인 서산농장 일반매각에 사실상 난색을 표하고 있어 현대측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욱입니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현대건설에 대한 기존 차입금 만기연장을 결의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측은 여전히 자구안을 확정하지 못 하는 등 현대 사태는 아직 실마리를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박찬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전체 채권단 회의에는 35개 채권기관 가운데 31곳이 참석했습니다.
일부의 반대가 예상됐지만 채권 기관들은 격론 끝에 모두 차입금 만기연장에 찬성했습니다.
⊙이연수(외환은행 부행장): 불참한 4개 금융기관을 제외하고 97.96%가 참석해서 100% 동의를 한 것으로...
⊙기자: 만기연장금액은 제1금융권 5400억원과 제2금융권 1500억원 등 모두 6900억원입니다.
채권단은 그러나 차입금 만기연장은 올 연말까지라고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채권단은 이와 함께 현대건설의 자구 계획과 이행실적이 미진할 경우에 언제라도 만기연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는 이에 따라 이번 주 안으로 자구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관계자: 보다 진전된 자구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으로 노력을 하고 있고 채권단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기자: 현대측은 정몽헌 회장의 사재출자와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지분매각 그리고 서산농장의 일반 매각 등을 통해서 모두 8000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자구책의 핵심인 서산농장 일반매각에 사실상 난색을 표하고 있어 현대측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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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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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1-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현대건설에 대한 기존 차입금 만기연장을 결의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측은 여전히 자구안을 확정하지 못 하는 등 현대 사태는 아직 실마리를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박찬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전체 채권단 회의에는 35개 채권기관 가운데 31곳이 참석했습니다.
일부의 반대가 예상됐지만 채권 기관들은 격론 끝에 모두 차입금 만기연장에 찬성했습니다.
⊙이연수(외환은행 부행장): 불참한 4개 금융기관을 제외하고 97.96%가 참석해서 100% 동의를 한 것으로...
⊙기자: 만기연장금액은 제1금융권 5400억원과 제2금융권 1500억원 등 모두 6900억원입니다.
채권단은 그러나 차입금 만기연장은 올 연말까지라고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채권단은 이와 함께 현대건설의 자구 계획과 이행실적이 미진할 경우에 언제라도 만기연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는 이에 따라 이번 주 안으로 자구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관계자: 보다 진전된 자구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으로 노력을 하고 있고 채권단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기자: 현대측은 정몽헌 회장의 사재출자와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지분매각 그리고 서산농장의 일반 매각 등을 통해서 모두 8000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자구책의 핵심인 서산농장 일반매각에 사실상 난색을 표하고 있어 현대측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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