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제는 ‘세계 경영’

입력 2007.02.23 (22: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구는 세계 육상 대회 유치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열망을 가진 대구,경북 주민들에게 세계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스코가 이제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포스코의 포항제철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서태교 기자, 외국기업의 도전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요. 포스코의 올해 경영전략은 무엇입니까?

<리포트>

‘글로벌 빅3로서 입지를 굳히겠다’ 포스코의 올해 경영전략입니다.

우리 철강산업은 중국의 급성장과 원료가격 상승, 대형 철강사의 인수합병 열풍 등으로 도약이냐, 후퇴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치열한 해외시장 경쟁에 맞서 포스코는 올해 글로벌 성장 투자를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도 제철소 건설 공사를 착공하고, 베트남에 냉연공장, 멕시코에 자동차 강판공장 건설에 투자를 집중합니다.

이같은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는 원료 확보와 시장 선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입니다.

지속 성장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제품과 기술 개발에도 주력합니다.

올 한해 8대 전략 제품의 고급강재 생산 비중을 현재 50%에서 2009년까지 80%까지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자체 개발 10여 년 만에 결실을 이룬 신공법의 파이넥스 공장은 포스코 기술력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4월 모습을 드러내는 파이넥스 공장은 포스코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세계 철강 강국들의 거센 도전 속에 포스코는 해외 투자 확대와 신기술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태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스코, 이제는 ‘세계 경영’
    • 입력 2007-02-23 21:17:45
    뉴스 9
<앵커 멘트> 대구는 세계 육상 대회 유치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열망을 가진 대구,경북 주민들에게 세계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스코가 이제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포스코의 포항제철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서태교 기자, 외국기업의 도전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요. 포스코의 올해 경영전략은 무엇입니까? <리포트> ‘글로벌 빅3로서 입지를 굳히겠다’ 포스코의 올해 경영전략입니다. 우리 철강산업은 중국의 급성장과 원료가격 상승, 대형 철강사의 인수합병 열풍 등으로 도약이냐, 후퇴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치열한 해외시장 경쟁에 맞서 포스코는 올해 글로벌 성장 투자를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도 제철소 건설 공사를 착공하고, 베트남에 냉연공장, 멕시코에 자동차 강판공장 건설에 투자를 집중합니다. 이같은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는 원료 확보와 시장 선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입니다. 지속 성장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제품과 기술 개발에도 주력합니다. 올 한해 8대 전략 제품의 고급강재 생산 비중을 현재 50%에서 2009년까지 80%까지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자체 개발 10여 년 만에 결실을 이룬 신공법의 파이넥스 공장은 포스코 기술력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4월 모습을 드러내는 파이넥스 공장은 포스코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세계 철강 강국들의 거센 도전 속에 포스코는 해외 투자 확대와 신기술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태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