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티드’ 마틴 스코세이지, 아카데미 감독상

입력 2007.02.26 (22: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디파티트가 작품상등 주요 4개상을 휩쓸었습니다.

감독상은 후보에 오른지 7번만에 수상한 마틴스 코세이지에게 돌아갔습니다.

오늘 열린 시상식 소식 김정훈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카데미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에는 홍콩의 갱영화 무간도를 할리우드판으로 바꾼 디파티드에게 돌아갔습니다.

디파티드는 작품상과 감독상, 편집상, 각색상 등 주요 4개부분을 휩쓸었습니다.

특히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아카데미사상 7차례나 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나 이번에 처음 트로피를 안게돼 6전 7기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녹취> 스코세이지 감독 : "수상자를 다시한번 확인해주시겠습니까?"

남우주연상은 ‘스코틀랜드의 마지막왕’에서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아민역을 맡은 흑인배우 포레스트 휘태커가 차지했고 여우주연상은 ‘더 퀸’에서 여왕 엘리자베드2세역을 열연한 헬렌미렌에게 돌아갔습니다.

특히 알고어 전 부통령이 제작한 환경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이 장편다큐멘터리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녹취> 알 고어 (장편 다큐멘터리상) : "전 세계가 힘을 합쳐 환경문제를 해결합시다. 환경은 정치적 문제가 아닌 도덕적 문제입니다."

올 아카데미상은 후보들의 출신배경이나 인종, 국적면에서 다양하게 배출돼 가장 국제적인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할리우드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디파티드’ 마틴 스코세이지, 아카데미 감독상
    • 입력 2007-02-26 21:39:55
    뉴스 9
<앵커 멘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디파티트가 작품상등 주요 4개상을 휩쓸었습니다. 감독상은 후보에 오른지 7번만에 수상한 마틴스 코세이지에게 돌아갔습니다. 오늘 열린 시상식 소식 김정훈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카데미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에는 홍콩의 갱영화 무간도를 할리우드판으로 바꾼 디파티드에게 돌아갔습니다. 디파티드는 작품상과 감독상, 편집상, 각색상 등 주요 4개부분을 휩쓸었습니다. 특히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아카데미사상 7차례나 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나 이번에 처음 트로피를 안게돼 6전 7기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녹취> 스코세이지 감독 : "수상자를 다시한번 확인해주시겠습니까?" 남우주연상은 ‘스코틀랜드의 마지막왕’에서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아민역을 맡은 흑인배우 포레스트 휘태커가 차지했고 여우주연상은 ‘더 퀸’에서 여왕 엘리자베드2세역을 열연한 헬렌미렌에게 돌아갔습니다. 특히 알고어 전 부통령이 제작한 환경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이 장편다큐멘터리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녹취> 알 고어 (장편 다큐멘터리상) : "전 세계가 힘을 합쳐 환경문제를 해결합시다. 환경은 정치적 문제가 아닌 도덕적 문제입니다." 올 아카데미상은 후보들의 출신배경이나 인종, 국적면에서 다양하게 배출돼 가장 국제적인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할리우드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