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창단 첫 우승 돌풍

입력 2007.02.27 (22:37) 수정 2007.02.2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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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막을 내린 핸드볼 큰잔치에서 용인시청이 창단 2년만에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에선 하나은행이 6년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핸드볼 큰잔치는 핸드볼 열기 조성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던 대회였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종전에 3위로 올라와 연장 접전끝에 결승에 오른 용인시청의 기세는 지난대회 우승팀 대구시청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창단 2년만에 정상에 우뚝선 용인시청.

코트에는 부상투혼을 불사른 선수들이 있었고, 벤치에는 윗옷이 흠뻑 젖도록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독려한 감독이 있었습니다.

특히 권근혜는 득점상과 어시스트상을 휩쓸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여자 핸드볼의 새 여왕으로 등극했습니다.

<인터뷰>권근혜(용인시청/여자부 최우수 선수) : "그냥 좋다니까요. 이겨서 너무 좋아요. 아무 생각이 안나요."

남자부 결승에선 하나은행이 경기 후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하나은행은 6년만에 핸드볼 큰잔치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인터뷰>김태훈(하나은행 감독) :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 응원오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전용경기장 건립과 신생팀 창단 추진 등을 내걸며 의욕적으로 닻을 올린 2007 핸드볼 큰잔치.

치어리더 등 다양한 볼거리도 늘고, 대회운영도 매끄러웠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직은 빈 자리가 더 많은 관중석은 핸드볼 큰자치가 풀어야 숙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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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청 창단 첫 우승 돌풍
    • 입력 2007-02-27 21:49:46
    • 수정2007-02-27 22: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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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막을 내린 핸드볼 큰잔치에서 용인시청이 창단 2년만에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에선 하나은행이 6년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핸드볼 큰잔치는 핸드볼 열기 조성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던 대회였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종전에 3위로 올라와 연장 접전끝에 결승에 오른 용인시청의 기세는 지난대회 우승팀 대구시청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창단 2년만에 정상에 우뚝선 용인시청. 코트에는 부상투혼을 불사른 선수들이 있었고, 벤치에는 윗옷이 흠뻑 젖도록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독려한 감독이 있었습니다. 특히 권근혜는 득점상과 어시스트상을 휩쓸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여자 핸드볼의 새 여왕으로 등극했습니다. <인터뷰>권근혜(용인시청/여자부 최우수 선수) : "그냥 좋다니까요. 이겨서 너무 좋아요. 아무 생각이 안나요." 남자부 결승에선 하나은행이 경기 후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하나은행은 6년만에 핸드볼 큰잔치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인터뷰>김태훈(하나은행 감독) :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 응원오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전용경기장 건립과 신생팀 창단 추진 등을 내걸며 의욕적으로 닻을 올린 2007 핸드볼 큰잔치. 치어리더 등 다양한 볼거리도 늘고, 대회운영도 매끄러웠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직은 빈 자리가 더 많은 관중석은 핸드볼 큰자치가 풀어야 숙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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