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 병장 시신 내일 고국 품에

입력 2007.03.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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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사망한 윤장호병장의 시신이 내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오늘 쿠웨이트에서 우리군에 인도됐습니다.

쿠웨이트에서 용태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프간을 떠난 윤병장의 시신은 어젯밤 쿠웨이트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고인의 영정과 유품을 든 다산 부대원 8명도 함께 왔습니다.

송근호 주 쿠웨이트 대사와 한국군 관계자들이 직접 공군기지에 와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습니다.

미 공군기지 영빈관에는 오늘 윤병장을 추모하는 임시분향소도 설치됐습니다.

우리 대사관 직원들과 쿠웨이트 주재 다이만 부대 장병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송근호 주 쿠웨이트 대사

한국에서 온 유족대표와 군 인수단도 오늘 오후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고 윤병장의 시신확인절차를 마쳤습니다.

고 윤병장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오늘 밤 임시 분향소에서 고인의 유품을 동료부대원으로부터 전달받고 추모 예배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유족들은 뒤이어 고인의 시신을 미군으로부터 인도받아 곧바로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향합니다.

고 윤병장은 내일 아침 6시쯤 그토록 고대하던 고국에 싸늘한 시신으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쿠웨이트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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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윤 병장 시신 내일 고국 품에
    • 입력 2007-03-01 21:01:29
    뉴스 9
<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사망한 윤장호병장의 시신이 내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오늘 쿠웨이트에서 우리군에 인도됐습니다. 쿠웨이트에서 용태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프간을 떠난 윤병장의 시신은 어젯밤 쿠웨이트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고인의 영정과 유품을 든 다산 부대원 8명도 함께 왔습니다. 송근호 주 쿠웨이트 대사와 한국군 관계자들이 직접 공군기지에 와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습니다. 미 공군기지 영빈관에는 오늘 윤병장을 추모하는 임시분향소도 설치됐습니다. 우리 대사관 직원들과 쿠웨이트 주재 다이만 부대 장병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송근호 주 쿠웨이트 대사 한국에서 온 유족대표와 군 인수단도 오늘 오후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고 윤병장의 시신확인절차를 마쳤습니다. 고 윤병장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오늘 밤 임시 분향소에서 고인의 유품을 동료부대원으로부터 전달받고 추모 예배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유족들은 뒤이어 고인의 시신을 미군으로부터 인도받아 곧바로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향합니다. 고 윤병장은 내일 아침 6시쯤 그토록 고대하던 고국에 싸늘한 시신으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쿠웨이트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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