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 밀집수비 해법 찾아라

입력 2007.03.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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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예멘전처럼 축구대표팀이 답답한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상대의 밀집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과연 해법은 없는지,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측면으로 열어주길 반복하지만, 줄 곳이 없어 우물쭈물 합니다.
문전으로 올려도 공격수의 머리에 좀처럼 맞지 않습니다.
상대의 밀집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해묵은 문제점이 이번에도 반복된 것입니다.

<인터뷰> 김진규[올림픽 축구 대표팀] : “수비가 너무 많았고, 한 골 넣었지만 답답했다”

우선, 공격수들의 스피드 부족이 이 같은 무기력증의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속도가 떨어지다보니 상대 수비에 쉽게 공격 흐름을 읽혔습니다.
페널티 지역에서의 패스 연결도 정확하고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김승용과 박주영, 양동현이 합작해 낸 첫 골 장면이 밀집수비를 무너뜨릴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측면 공격에 주력하기 보다 적절한 시점에 중앙을 노리는 다양한 공격 전술도 요구됩니다.

<인터뷰> 핌 베어벡[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측면 미드필더들이 좌우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공격력이 살아날 것입니다”

밀집수비 과연 언제쯤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베이징 올림픽 본선 진출의 열쇠는 바로 밀집 수비를 깨트릴 공격력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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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축구, 밀집수비 해법 찾아라
    • 입력 2007-03-01 21:45:00
    뉴스 9
<앵커 멘트> 어제 예멘전처럼 축구대표팀이 답답한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상대의 밀집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과연 해법은 없는지,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측면으로 열어주길 반복하지만, 줄 곳이 없어 우물쭈물 합니다. 문전으로 올려도 공격수의 머리에 좀처럼 맞지 않습니다. 상대의 밀집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해묵은 문제점이 이번에도 반복된 것입니다. <인터뷰> 김진규[올림픽 축구 대표팀] : “수비가 너무 많았고, 한 골 넣었지만 답답했다” 우선, 공격수들의 스피드 부족이 이 같은 무기력증의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속도가 떨어지다보니 상대 수비에 쉽게 공격 흐름을 읽혔습니다. 페널티 지역에서의 패스 연결도 정확하고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김승용과 박주영, 양동현이 합작해 낸 첫 골 장면이 밀집수비를 무너뜨릴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측면 공격에 주력하기 보다 적절한 시점에 중앙을 노리는 다양한 공격 전술도 요구됩니다. <인터뷰> 핌 베어벡[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측면 미드필더들이 좌우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공격력이 살아날 것입니다” 밀집수비 과연 언제쯤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베이징 올림픽 본선 진출의 열쇠는 바로 밀집 수비를 깨트릴 공격력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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