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골다공증의 예방과 성장에 꼭 필요한 칼슘은 체내에서 잘 흡수가 되지 않아서 문제입니다마는 이게 곧 해결될 것 같습니다.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기능성 물질을 한우의 우유에서 추출해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것입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태어난 지 한 달에서 두 달 가량된 송아지들입니다.
일반 송아지와는 달리 몸 대부분이 검은색인 신품종입니다. 이 송아지들은 2년 뒤부터 칼슘 흡수를 돕는 물질이 들어있는 우유를 대량으로 생산하게 됩니다.
우유의 단백질 성분에서 추출한 CPP-H라는 신물질은 칼슘 흡수의 효율을 50% 이상 높여줍니다.
골다공증 예방제나 기능성 식품, 특수 사료의 원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이 송아지들이 기능성 물질을 포함한 우유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된 것은 특수한 유전자를 지녔기 때문입니다.
CPP-H를 만들어내는 소는 전체 한우의 1%도 안 됩니다. 연구팀은 12년 전부터 전국을 뒤져 CPP-H 생산 유전자를 가진 토종 한우 100여 마리를 찾아냈습니다.
이 한우와 일반 젖소를 교배시켜 CPP-H 생산 유전자를 지닌 신품종 소를 만들어 CPP-H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상기(건국대 낙농학과 교수): CPP-H는 천연의 유전자에서 생산되는 천연의 기능성 물질이므로 독성화 안정성에 아주 높은 것이 장점입니다.
⊙기자: 이 CPP-H는 미국과 일본, 호주에서 물질 특허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이 물질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들이 세계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기능성 물질을 한우의 우유에서 추출해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것입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태어난 지 한 달에서 두 달 가량된 송아지들입니다.
일반 송아지와는 달리 몸 대부분이 검은색인 신품종입니다. 이 송아지들은 2년 뒤부터 칼슘 흡수를 돕는 물질이 들어있는 우유를 대량으로 생산하게 됩니다.
우유의 단백질 성분에서 추출한 CPP-H라는 신물질은 칼슘 흡수의 효율을 50% 이상 높여줍니다.
골다공증 예방제나 기능성 식품, 특수 사료의 원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이 송아지들이 기능성 물질을 포함한 우유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된 것은 특수한 유전자를 지녔기 때문입니다.
CPP-H를 만들어내는 소는 전체 한우의 1%도 안 됩니다. 연구팀은 12년 전부터 전국을 뒤져 CPP-H 생산 유전자를 가진 토종 한우 100여 마리를 찾아냈습니다.
이 한우와 일반 젖소를 교배시켜 CPP-H 생산 유전자를 지닌 신품종 소를 만들어 CPP-H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상기(건국대 낙농학과 교수): CPP-H는 천연의 유전자에서 생산되는 천연의 기능성 물질이므로 독성화 안정성에 아주 높은 것이 장점입니다.
⊙기자: 이 CPP-H는 미국과 일본, 호주에서 물질 특허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이 물질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들이 세계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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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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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1-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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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다공증의 예방과 성장에 꼭 필요한 칼슘은 체내에서 잘 흡수가 되지 않아서 문제입니다마는 이게 곧 해결될 것 같습니다.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기능성 물질을 한우의 우유에서 추출해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것입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태어난 지 한 달에서 두 달 가량된 송아지들입니다.
일반 송아지와는 달리 몸 대부분이 검은색인 신품종입니다. 이 송아지들은 2년 뒤부터 칼슘 흡수를 돕는 물질이 들어있는 우유를 대량으로 생산하게 됩니다.
우유의 단백질 성분에서 추출한 CPP-H라는 신물질은 칼슘 흡수의 효율을 50% 이상 높여줍니다.
골다공증 예방제나 기능성 식품, 특수 사료의 원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이 송아지들이 기능성 물질을 포함한 우유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된 것은 특수한 유전자를 지녔기 때문입니다.
CPP-H를 만들어내는 소는 전체 한우의 1%도 안 됩니다. 연구팀은 12년 전부터 전국을 뒤져 CPP-H 생산 유전자를 가진 토종 한우 100여 마리를 찾아냈습니다.
이 한우와 일반 젖소를 교배시켜 CPP-H 생산 유전자를 지닌 신품종 소를 만들어 CPP-H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상기(건국대 낙농학과 교수): CPP-H는 천연의 유전자에서 생산되는 천연의 기능성 물질이므로 독성화 안정성에 아주 높은 것이 장점입니다.
⊙기자: 이 CPP-H는 미국과 일본, 호주에서 물질 특허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이 물질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들이 세계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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