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활력소

입력 2000.11.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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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의 활로를 찾아보는 기획 코너입니다.
오늘은 우리 프로야구의 체질강화를 이끄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상을 소개합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화려한 별로 등장한 현대 퀸란.
한국시리즈 최우수 선수의 영광을 안은 그의 활약은 외국인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 사활의 한 축임을 알리는 사건이었습니다.
⊙퀸란(현대): 한국에 와서 팀 우승을 이끌게 돼 너무 기쁩니다.
⊙기자: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은 기대했던 것 이상입니다.
수입 첫 해 42개 홈런 신기록으로 한국 프로야구사의 한 장을 장식했던 두산의 우즈.
올시즌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의 획이었던 LG의 헤리거와 롯데 기론, 한국시리즈 MVP 퀸란까지 해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화제를 뿌렸습니다.
이들의 진가는 한국 프로야구의 체질을 강화시키는데 있습니다.
우즈의 홈런신화는 지난 해 삼성 이승엽의 54개, 홈런 신기록을 이끌어냈고 올 시즌 헤리거, 기론 등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은 정민태, 임선동, 김수경 등 3명의 공동 다승왕 탄생을 유도했습니다.
우리 스타들의 잇따른 해외 진출의 공백을 메워주는 수훈의 역할은 물론 심각한 팀 간의 전력편차를 해소하는 데도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지대합니다.
자칫 독이 될까 염려했던 외국인 선수 수입, 이제는 그 옥석을 가리는데 팀의 운명을 걸어야 할 만큼 보약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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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0-11-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로야구의 활로를 찾아보는 기획 코너입니다. 오늘은 우리 프로야구의 체질강화를 이끄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상을 소개합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화려한 별로 등장한 현대 퀸란. 한국시리즈 최우수 선수의 영광을 안은 그의 활약은 외국인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 사활의 한 축임을 알리는 사건이었습니다. ⊙퀸란(현대): 한국에 와서 팀 우승을 이끌게 돼 너무 기쁩니다. ⊙기자: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은 기대했던 것 이상입니다. 수입 첫 해 42개 홈런 신기록으로 한국 프로야구사의 한 장을 장식했던 두산의 우즈. 올시즌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의 획이었던 LG의 헤리거와 롯데 기론, 한국시리즈 MVP 퀸란까지 해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화제를 뿌렸습니다. 이들의 진가는 한국 프로야구의 체질을 강화시키는데 있습니다. 우즈의 홈런신화는 지난 해 삼성 이승엽의 54개, 홈런 신기록을 이끌어냈고 올 시즌 헤리거, 기론 등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은 정민태, 임선동, 김수경 등 3명의 공동 다승왕 탄생을 유도했습니다. 우리 스타들의 잇따른 해외 진출의 공백을 메워주는 수훈의 역할은 물론 심각한 팀 간의 전력편차를 해소하는 데도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지대합니다. 자칫 독이 될까 염려했던 외국인 선수 수입, 이제는 그 옥석을 가리는데 팀의 운명을 걸어야 할 만큼 보약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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