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살린다

입력 2000.11.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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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기에 처해 있는 한국 축구가 2002 월드컵에서의 16강 진출을 위해 민관 합동 기구인 월드컵필승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총력 체제에 돌입합니다.
박종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축구계의 최고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시간 여의 회의 끝에 김한길 장관은 월드컵 필승대책위 구성의 필연성을 밝혔습니다.
⊙김한길(문화관광부 장관): 앞으로 약 500일 동안 축구에 관한한 비상시국을 맞았다, 이렇게 생각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기자: 대책위원회는 문광부 차관보를 위원장으로 월드컵 16강을 위한 모든 지원을 맡게 됩니다.
대책회의에서는 또 조만간 세계적인 감독을 선임하고 이달 중 일본 못지 않은 대표팀 전용 트레이너센터도 착공키로 했습니다.
또 16강 진출을 위한 실제적인 방안으로 50명의 상비군을 선발해 남은 18개월 동안 특별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몽준 회장은 16강 이상 진출시 특별보상금은 물론 병역면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몽준(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부에서 제도적으로 조금 고쳐줄 필요가 있지 않느냐하는 것이 저희 생각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우리 김한길 장관님께서 흔쾌히 검토를 약속하셨습니다.
⊙기자: 한편 관심의 초점인 대표팀 감독은 오는 22일쯤 후보를 결정하고 내달 한일전의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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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구 살린다
    • 입력 2000-11-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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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기에 처해 있는 한국 축구가 2002 월드컵에서의 16강 진출을 위해 민관 합동 기구인 월드컵필승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총력 체제에 돌입합니다. 박종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축구계의 최고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시간 여의 회의 끝에 김한길 장관은 월드컵 필승대책위 구성의 필연성을 밝혔습니다. ⊙김한길(문화관광부 장관): 앞으로 약 500일 동안 축구에 관한한 비상시국을 맞았다, 이렇게 생각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기자: 대책위원회는 문광부 차관보를 위원장으로 월드컵 16강을 위한 모든 지원을 맡게 됩니다. 대책회의에서는 또 조만간 세계적인 감독을 선임하고 이달 중 일본 못지 않은 대표팀 전용 트레이너센터도 착공키로 했습니다. 또 16강 진출을 위한 실제적인 방안으로 50명의 상비군을 선발해 남은 18개월 동안 특별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몽준 회장은 16강 이상 진출시 특별보상금은 물론 병역면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몽준(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부에서 제도적으로 조금 고쳐줄 필요가 있지 않느냐하는 것이 저희 생각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우리 김한길 장관님께서 흔쾌히 검토를 약속하셨습니다. ⊙기자: 한편 관심의 초점인 대표팀 감독은 오는 22일쯤 후보를 결정하고 내달 한일전의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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