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배우자 사흘 출산휴가’ 내년 시행 外

노동부는 부인이 출산할 경우 배우자가 정규 휴가와는 별도로 사흘간 출산휴가를 갈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남녀 고용 평등법 개정안을 다음주 입법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1 일 27 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여수 출입국 관리사무소 화재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오늘 최종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불이 난 방에서 숨진 김 모씨가 가연성 바닥재로 불을 확산시킨 것으로 드러났다며 김 씨가 방화범으로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시 근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사무소 관계자 등 9 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관리과장 김 모 씨 등 4 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달 교육 물가가 지난해 2월에 비해 5.7% 올라 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교육 물가는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2.2%의 2.6배에 달했습니다.

중국과 인도의 급격한 산업화 등 수십년에 걸친 아시아의 환경오염 악화가 태평양의 대기 환경을 변화시켜 이 지역에서 겨울철 폭풍이 강력해지고 있다고 미항공 우주국, 나사와 엠아이티 등의 기상학자들이 공동 연구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KBS 보도본부 김건우, 이철호, 이석래, 이호 기자가 오늘 제 197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미술계 비리의혹 추적 보도'로 취재보도 부문상을 받았습니다. 기획보도 부문 상은 '김앤장을 말한다'를 보도한 KBS 시사기획 '쌈'의 최문호, 이영섭, 이중우, 오범석 기자와 '법 따로 현실 따로' 시리즈를 보도한 서울신문 이창구 기자 등 4 명이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