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과서’ 등장…책가방에서 해방

입력 2007.03.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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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거운 책가방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첨단 디지털 교과서가 곧 등장한다는 소식입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5학년 수학시간..

컴퓨터 단말기만 갖고 진행되는 수업에 학생들은 신이 납니다.

종이로 된 교과서를 밀어낸 이 첨단 디지털 교과서 덕분입니다.

교과서 내용은 물론 참고서와 문제집, 사전까지 담고 있어 책가방도 필요없게 됐습니다.

<인터뷰>이다희(5학년) : "교과서 같은 거 들고 오지 않아도 되고 그냥 컴퓨터 하나만 가져오면 되니까 좋아요."

단말기 위에서 직접 문제를 풀 수도 있고, 밑줄과 노트 필기도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실험도 가능해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가 높습니다.

<인터뷰>채강식(5학년) : "원래 컴퓨터를 다 좋아하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해서 더 편하게 돼요."

<인터뷰>이준규(교사) : "링크 기능이나 메모장 기능이 있어서 컴퓨터 자체에 다른 사이트로 바로 연결시킬 수 있고 자기가 공부한 거를 서버에 탑재해서 다른 사람이 공유할 수도 있고.."

교육부는 초중고 필수과목 중심으로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해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전국 100개 학교에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중독이나 게임이나 불건전한 정보에 학생들이 노출될 위험성은 디지털 교과서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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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교과서’ 등장…책가방에서 해방
    • 입력 2007-03-07 2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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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거운 책가방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첨단 디지털 교과서가 곧 등장한다는 소식입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5학년 수학시간.. 컴퓨터 단말기만 갖고 진행되는 수업에 학생들은 신이 납니다. 종이로 된 교과서를 밀어낸 이 첨단 디지털 교과서 덕분입니다. 교과서 내용은 물론 참고서와 문제집, 사전까지 담고 있어 책가방도 필요없게 됐습니다. <인터뷰>이다희(5학년) : "교과서 같은 거 들고 오지 않아도 되고 그냥 컴퓨터 하나만 가져오면 되니까 좋아요." 단말기 위에서 직접 문제를 풀 수도 있고, 밑줄과 노트 필기도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실험도 가능해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가 높습니다. <인터뷰>채강식(5학년) : "원래 컴퓨터를 다 좋아하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해서 더 편하게 돼요." <인터뷰>이준규(교사) : "링크 기능이나 메모장 기능이 있어서 컴퓨터 자체에 다른 사이트로 바로 연결시킬 수 있고 자기가 공부한 거를 서버에 탑재해서 다른 사람이 공유할 수도 있고.." 교육부는 초중고 필수과목 중심으로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해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전국 100개 학교에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중독이나 게임이나 불건전한 정보에 학생들이 노출될 위험성은 디지털 교과서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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