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해안이 주산지이면서 조개의 황제로 불리는 새조개가 경남 사천만에서 대량으로 잡혀 어민들에게 좋은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서식 환경이 개선되면서 20여 년 만에 새조개 대풍을 맞은 사천만 현장을
진정은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리포트>
어부들이 끌어 올린 그물에서 어른 주먹 만한 새조개가 끝 없이 쏟아집니다.
껍질을 깨자, 새의 부리를 닮은 통통한 조갯살이 속살을 드러냅니다.
남해안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새조개가 이곳 사천만에서 20여 년 만에 대량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올해 경남 사천만에서 잡히는 새조개는 하루 평균 70~80여 톤으로 평년의 70여 배 수준입니다.
<인터뷰> 김영근(새조개 취재 어민): "조개 반 물 반이네요. 올해 남해안에 이게 엄청나게 잡힌다네요."
새조개는 기름진 황토와 갯벌이 섞여있는 곳에서만 자연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종입니다.
그 만큼 새조개 서식 환경이 좋아졌다는 증거입니다.
<인터뷰> 강동수(사천 해양수산사무소): "새조개는 환경에 민감한 패류입니다. 바다 밑에 토사라든지 어장 환경이 호전돼서 새조개가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다른 조개 보다 가격도 좋아 겨울철 어한기 어민들에게 큰 수입원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용국(새조개 채취 어민):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어민들 겨울에 한가한 편인데 새조개가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새조개 풍년으로 조용했던 어촌마을에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서해안이 주산지이면서 조개의 황제로 불리는 새조개가 경남 사천만에서 대량으로 잡혀 어민들에게 좋은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서식 환경이 개선되면서 20여 년 만에 새조개 대풍을 맞은 사천만 현장을
진정은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리포트>
어부들이 끌어 올린 그물에서 어른 주먹 만한 새조개가 끝 없이 쏟아집니다.
껍질을 깨자, 새의 부리를 닮은 통통한 조갯살이 속살을 드러냅니다.
남해안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새조개가 이곳 사천만에서 20여 년 만에 대량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올해 경남 사천만에서 잡히는 새조개는 하루 평균 70~80여 톤으로 평년의 70여 배 수준입니다.
<인터뷰> 김영근(새조개 취재 어민): "조개 반 물 반이네요. 올해 남해안에 이게 엄청나게 잡힌다네요."
새조개는 기름진 황토와 갯벌이 섞여있는 곳에서만 자연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종입니다.
그 만큼 새조개 서식 환경이 좋아졌다는 증거입니다.
<인터뷰> 강동수(사천 해양수산사무소): "새조개는 환경에 민감한 패류입니다. 바다 밑에 토사라든지 어장 환경이 호전돼서 새조개가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다른 조개 보다 가격도 좋아 겨울철 어한기 어민들에게 큰 수입원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용국(새조개 채취 어민):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어민들 겨울에 한가한 편인데 새조개가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새조개 풍년으로 조용했던 어촌마을에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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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사천만, 20년 만에 ‘새조개 대풍’
-
- 입력 2007-03-09 07:32:05
![](/newsimage2/200703/20070309/1314045.jpg)
<앵커 멘트>
서해안이 주산지이면서 조개의 황제로 불리는 새조개가 경남 사천만에서 대량으로 잡혀 어민들에게 좋은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서식 환경이 개선되면서 20여 년 만에 새조개 대풍을 맞은 사천만 현장을
진정은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리포트>
어부들이 끌어 올린 그물에서 어른 주먹 만한 새조개가 끝 없이 쏟아집니다.
껍질을 깨자, 새의 부리를 닮은 통통한 조갯살이 속살을 드러냅니다.
남해안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새조개가 이곳 사천만에서 20여 년 만에 대량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올해 경남 사천만에서 잡히는 새조개는 하루 평균 70~80여 톤으로 평년의 70여 배 수준입니다.
<인터뷰> 김영근(새조개 취재 어민): "조개 반 물 반이네요. 올해 남해안에 이게 엄청나게 잡힌다네요."
새조개는 기름진 황토와 갯벌이 섞여있는 곳에서만 자연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종입니다.
그 만큼 새조개 서식 환경이 좋아졌다는 증거입니다.
<인터뷰> 강동수(사천 해양수산사무소): "새조개는 환경에 민감한 패류입니다. 바다 밑에 토사라든지 어장 환경이 호전돼서 새조개가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다른 조개 보다 가격도 좋아 겨울철 어한기 어민들에게 큰 수입원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용국(새조개 채취 어민):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어민들 겨울에 한가한 편인데 새조개가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새조개 풍년으로 조용했던 어촌마을에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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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은 기자 chr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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