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자친구를 가로챘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동급생을 집단폭행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코뼈가 부러질 정도였습니다.
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6학년이던 전 모 양은 지난달 7일 부산 문현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다른 학교 동급생 조 모 양 등 초등생 대여섯 명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집단 폭행은 인근 아파트 놀이터로 자리를 옮겨가며 네 차례 더 이어졌습니다.
부산 문현동의 한 아파트 놀이텁니다. 인터넷 채팅 친구로 만난 두 초등학생의 말다툼은 이곳으로까지 이어져 결국 집단 폭행으로 번졌습니다.
폭행당한 전 양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폭행에 가담한 학생들은 초등학교 6학년생 10명과 중학교 1학년생 5명, 모두 15명입니다.
이들은 10대들이 주로 접속하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만난 친구 사이였습니다.
조 양의 남자친구에게 전 양이 접근한다는 게 폭행 이유였습니다.
<인터뷰>윤경돈(부산남부경찰서 형사과장) : "한 학생을 15명이 돌아가며 집단 폭행한 것은 나이 어린 초등학생들이 한 짓이라고 하기엔 정도가 지나치다."
학생들은 이 같은 도를 넘는 폭력이 학교 안팎에서 자주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초등학생 : "형님아가 제 배를 때리고 잘못해서 눈을 찔러서 제가 울었어요."
가정과 학교에서 무관심하는 사이 어린 학생들의 폭력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남자친구를 가로챘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동급생을 집단폭행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코뼈가 부러질 정도였습니다.
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6학년이던 전 모 양은 지난달 7일 부산 문현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다른 학교 동급생 조 모 양 등 초등생 대여섯 명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집단 폭행은 인근 아파트 놀이터로 자리를 옮겨가며 네 차례 더 이어졌습니다.
부산 문현동의 한 아파트 놀이텁니다. 인터넷 채팅 친구로 만난 두 초등학생의 말다툼은 이곳으로까지 이어져 결국 집단 폭행으로 번졌습니다.
폭행당한 전 양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폭행에 가담한 학생들은 초등학교 6학년생 10명과 중학교 1학년생 5명, 모두 15명입니다.
이들은 10대들이 주로 접속하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만난 친구 사이였습니다.
조 양의 남자친구에게 전 양이 접근한다는 게 폭행 이유였습니다.
<인터뷰>윤경돈(부산남부경찰서 형사과장) : "한 학생을 15명이 돌아가며 집단 폭행한 것은 나이 어린 초등학생들이 한 짓이라고 하기엔 정도가 지나치다."
학생들은 이 같은 도를 넘는 폭력이 학교 안팎에서 자주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초등학생 : "형님아가 제 배를 때리고 잘못해서 눈을 찔러서 제가 울었어요."
가정과 학교에서 무관심하는 사이 어린 학생들의 폭력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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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 가로챘다’ 초등생 집단 폭행
-
- 입력 2007-03-09 21:20:34
<앵커 멘트>
남자친구를 가로챘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동급생을 집단폭행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코뼈가 부러질 정도였습니다.
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6학년이던 전 모 양은 지난달 7일 부산 문현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다른 학교 동급생 조 모 양 등 초등생 대여섯 명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집단 폭행은 인근 아파트 놀이터로 자리를 옮겨가며 네 차례 더 이어졌습니다.
부산 문현동의 한 아파트 놀이텁니다. 인터넷 채팅 친구로 만난 두 초등학생의 말다툼은 이곳으로까지 이어져 결국 집단 폭행으로 번졌습니다.
폭행당한 전 양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폭행에 가담한 학생들은 초등학교 6학년생 10명과 중학교 1학년생 5명, 모두 15명입니다.
이들은 10대들이 주로 접속하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만난 친구 사이였습니다.
조 양의 남자친구에게 전 양이 접근한다는 게 폭행 이유였습니다.
<인터뷰>윤경돈(부산남부경찰서 형사과장) : "한 학생을 15명이 돌아가며 집단 폭행한 것은 나이 어린 초등학생들이 한 짓이라고 하기엔 정도가 지나치다."
학생들은 이 같은 도를 넘는 폭력이 학교 안팎에서 자주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초등학생 : "형님아가 제 배를 때리고 잘못해서 눈을 찔러서 제가 울었어요."
가정과 학교에서 무관심하는 사이 어린 학생들의 폭력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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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lifeis7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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