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여아 이틀째 실종, 경찰 수색

입력 2007.03.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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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에서 10살 여자 어린이가 실종됐습니다. 최근 인천에서 일어난 유괴 살인사건으로 모두들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갖고 봐 주시기 바랍니다.

강정훈 기잡니다.

<리포트>
<효과음> "어린이를 찾고 있습니다. 키는 135㎝가량의 10살 어린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양지승 어린이가 이틀째 집에 돌아오지 않자 경찰과 공무원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119구조대 등과 함께 전단지를 나눠주고, 집 주변과 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실종 어린이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양순주(서귀포경찰서 수사과장): "어제부터 경찰과 군, 민간이 2백여 명이 합동으로 어린이를 찾고 있습니다...."

양지승 어린이는 어제 오후 5시쯤 피아노 학원을 마치고 학원 차를 이용해 이곳 집 앞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이후 지금까지 연락이 끊긴 상탭니다.

양 양은 실종 당시 단발머리에 모자가 달린 갈색 상,하의 운동복과 검은색 단화를 신고, 네모난 안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학교와 학원, 집만을 오가던 딸이 실종되자 부모 속은 타들어갑니다.

<인터뷰>양성호(아버지): "서귀포시 서홍동 '집에서 혼났거나, 기분이 안 좋아서 나간 것도 아니고, 욕들은 것도 없고, 정상적인 하루였는데..."

경찰은 금품 요구 전화가 없는 점으로 미뤄 유괴 가능성은 적다고 보면서도 범죄와 관련된 실종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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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살 여아 이틀째 실종, 경찰 수색
    • 입력 2007-03-17 21:04:03
    뉴스 9
<앵커 멘트> 제주에서 10살 여자 어린이가 실종됐습니다. 최근 인천에서 일어난 유괴 살인사건으로 모두들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갖고 봐 주시기 바랍니다. 강정훈 기잡니다. <리포트> <효과음> "어린이를 찾고 있습니다. 키는 135㎝가량의 10살 어린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양지승 어린이가 이틀째 집에 돌아오지 않자 경찰과 공무원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119구조대 등과 함께 전단지를 나눠주고, 집 주변과 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실종 어린이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양순주(서귀포경찰서 수사과장): "어제부터 경찰과 군, 민간이 2백여 명이 합동으로 어린이를 찾고 있습니다...." 양지승 어린이는 어제 오후 5시쯤 피아노 학원을 마치고 학원 차를 이용해 이곳 집 앞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이후 지금까지 연락이 끊긴 상탭니다. 양 양은 실종 당시 단발머리에 모자가 달린 갈색 상,하의 운동복과 검은색 단화를 신고, 네모난 안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학교와 학원, 집만을 오가던 딸이 실종되자 부모 속은 타들어갑니다. <인터뷰>양성호(아버지): "서귀포시 서홍동 '집에서 혼났거나, 기분이 안 좋아서 나간 것도 아니고, 욕들은 것도 없고, 정상적인 하루였는데..." 경찰은 금품 요구 전화가 없는 점으로 미뤄 유괴 가능성은 적다고 보면서도 범죄와 관련된 실종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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