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정주부들로 구성된 여성축구동호회가 축구사랑과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입니다.
김한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렁찬 함성과 능숙한 볼컨트롤.
그저 축구를 좋아하는 가정주부들이 모였지만 연습분위기는 대표선수 못지 않습니다.
직접 축구를 시작하면서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는 횟수도 많아졌고, 남편은 든든한 후원자로 아이들은 함께 하는 친구가 됐습니다.
⊙박의정(42살): 대전에 가서 시합을 했거든요.
하고 와서 하는 건 애 아빠가 못 봤지만 갔다온 팜플렛을 보고 제법 규모있게 했구만 그러더라구요.
⊙김태경(38살): 엄마가 나오면 다른 때보다 잘 하게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맞아?
⊙기자: 유럽과 남미, 일본의 여성축구동호회가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호랑이 감독의 말은 선수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합니다.
축구가 주는 매력에 푹 빠져 매니아가 돼 버린 주부 선수들. 이들도 한국축구의 부진은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비교와 비판보다는 격려와 애정이 앞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주 경(45살): 이기는 것은 생각 안하고 지는 것만 생각하는데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격려해 주고 2002년에는 무조건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걸 국민들이 기를 자꾸 넣어줘야 될 것 같아요.
⊙기자: 가을 그라운드에 움트는 여성들의 축구사랑.
부활을 준비하는 한국축구에 보이지 않는 후원자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김한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렁찬 함성과 능숙한 볼컨트롤.
그저 축구를 좋아하는 가정주부들이 모였지만 연습분위기는 대표선수 못지 않습니다.
직접 축구를 시작하면서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는 횟수도 많아졌고, 남편은 든든한 후원자로 아이들은 함께 하는 친구가 됐습니다.
⊙박의정(42살): 대전에 가서 시합을 했거든요.
하고 와서 하는 건 애 아빠가 못 봤지만 갔다온 팜플렛을 보고 제법 규모있게 했구만 그러더라구요.
⊙김태경(38살): 엄마가 나오면 다른 때보다 잘 하게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맞아?
⊙기자: 유럽과 남미, 일본의 여성축구동호회가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호랑이 감독의 말은 선수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합니다.
축구가 주는 매력에 푹 빠져 매니아가 돼 버린 주부 선수들. 이들도 한국축구의 부진은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비교와 비판보다는 격려와 애정이 앞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주 경(45살): 이기는 것은 생각 안하고 지는 것만 생각하는데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격려해 주고 2002년에는 무조건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걸 국민들이 기를 자꾸 넣어줘야 될 것 같아요.
⊙기자: 가을 그라운드에 움트는 여성들의 축구사랑.
부활을 준비하는 한국축구에 보이지 않는 후원자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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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 축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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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1-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가정주부들로 구성된 여성축구동호회가 축구사랑과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입니다.
김한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렁찬 함성과 능숙한 볼컨트롤.
그저 축구를 좋아하는 가정주부들이 모였지만 연습분위기는 대표선수 못지 않습니다.
직접 축구를 시작하면서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는 횟수도 많아졌고, 남편은 든든한 후원자로 아이들은 함께 하는 친구가 됐습니다.
⊙박의정(42살): 대전에 가서 시합을 했거든요.
하고 와서 하는 건 애 아빠가 못 봤지만 갔다온 팜플렛을 보고 제법 규모있게 했구만 그러더라구요.
⊙김태경(38살): 엄마가 나오면 다른 때보다 잘 하게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맞아?
⊙기자: 유럽과 남미, 일본의 여성축구동호회가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호랑이 감독의 말은 선수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합니다.
축구가 주는 매력에 푹 빠져 매니아가 돼 버린 주부 선수들. 이들도 한국축구의 부진은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비교와 비판보다는 격려와 애정이 앞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주 경(45살): 이기는 것은 생각 안하고 지는 것만 생각하는데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격려해 주고 2002년에는 무조건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걸 국민들이 기를 자꾸 넣어줘야 될 것 같아요.
⊙기자: 가을 그라운드에 움트는 여성들의 축구사랑.
부활을 준비하는 한국축구에 보이지 않는 후원자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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