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해트트릭’…뜨거운 맞대결 명승부

입력 2007.03.2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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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최고의 라이벌인 서울과 수원의 삼성하우젠컵 대회에서 첫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네, 정충희입니다.)

서울의 박주영 선수가 혼자서 무려 3골을 몰아넣었다면서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서울과 수원의 경기 정말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포문은 수원이 열었습니다.

전반 6분 수원의 마토가 일찌감치 서울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관우의 프리킥을 멋진 골로 연결해 수원이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7분 뒤에 박주영의 골로 바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박주영은 19살 미드필더 이청용의 완벽한 어시스트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구요, 후반 6분에도 다시 한번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6분 박주영은 이운재가 버틴 수원의 골문을 다시 한번 멋지게 갈랐습니다.

그리고 불과 1분 뒤에 박주영은 다시 한번 이청용과 멋진 호흡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은 올 시즌 최다인 3만 5천여명의 관중들은 열광했습니다.

박주영의 해트트릭은 2005년 두 차례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또 이청용은 올 시즌 1골 도움 4개로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약 5분을 남긴 현재 서울이 수원에 3대 1로 앞서고 있습니다.

한편 대전에서는 경남과 대전이 1대 1로 비겼고, 포항은 제주를 꺾고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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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해트트릭’…뜨거운 맞대결 명승부
    • 입력 2007-03-21 21: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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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최고의 라이벌인 서울과 수원의 삼성하우젠컵 대회에서 첫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네, 정충희입니다.) 서울의 박주영 선수가 혼자서 무려 3골을 몰아넣었다면서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서울과 수원의 경기 정말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포문은 수원이 열었습니다. 전반 6분 수원의 마토가 일찌감치 서울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관우의 프리킥을 멋진 골로 연결해 수원이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7분 뒤에 박주영의 골로 바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박주영은 19살 미드필더 이청용의 완벽한 어시스트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구요, 후반 6분에도 다시 한번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6분 박주영은 이운재가 버틴 수원의 골문을 다시 한번 멋지게 갈랐습니다. 그리고 불과 1분 뒤에 박주영은 다시 한번 이청용과 멋진 호흡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은 올 시즌 최다인 3만 5천여명의 관중들은 열광했습니다. 박주영의 해트트릭은 2005년 두 차례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또 이청용은 올 시즌 1골 도움 4개로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약 5분을 남긴 현재 서울이 수원에 3대 1로 앞서고 있습니다. 한편 대전에서는 경남과 대전이 1대 1로 비겼고, 포항은 제주를 꺾고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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