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는 봄꽃…상춘인파 북적

입력 2007.03.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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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 전국은 봄기운이 완연했습니다.

봄을 맞는 사람들의 모습도 활기찼는데요.

김희용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금가루를 뿌려놓은 듯 온 마을을 노랗게 수놓은 산수유꽃.

예년보다 빨리 절정에 이른 산수유꽃과 함께 봄은 영글어갑니다.

푸른 숲 사이 수줍게 핀 진달래와... 발걸음을 붙잡는 개나리.

행락객들은 추억을 만들며 봄의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겨우내 굳어있던 들녘에는 농부들의 힘찬 괭이질이 한창입니다.

농기계들도 봄을 기다렸다는 듯 부지런히 밭갈이에 나섰습니다.

이미 봄기운 가득한 냇가엔 봄나물의 향취가 넘실거립니다.

푸른 기운이 감도는 산마다 상춘객들이 몰렸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의 낮기온이 15도, 남부지방은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전국 유원지마다 가족 단위 행락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KBS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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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상하는 봄꽃…상춘인파 북적
    • 입력 2007-03-25 21:12:18
    뉴스 9
<앵커 멘트> 3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 전국은 봄기운이 완연했습니다. 봄을 맞는 사람들의 모습도 활기찼는데요. 김희용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금가루를 뿌려놓은 듯 온 마을을 노랗게 수놓은 산수유꽃. 예년보다 빨리 절정에 이른 산수유꽃과 함께 봄은 영글어갑니다. 푸른 숲 사이 수줍게 핀 진달래와... 발걸음을 붙잡는 개나리. 행락객들은 추억을 만들며 봄의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겨우내 굳어있던 들녘에는 농부들의 힘찬 괭이질이 한창입니다. 농기계들도 봄을 기다렸다는 듯 부지런히 밭갈이에 나섰습니다. 이미 봄기운 가득한 냇가엔 봄나물의 향취가 넘실거립니다. 푸른 기운이 감도는 산마다 상춘객들이 몰렸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의 낮기온이 15도, 남부지방은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전국 유원지마다 가족 단위 행락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KBS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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