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의 경우도 한때 재선충 병 피해가 극심했지만 철저한 집중방제로 지금은 한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도쿄의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는 해마다 5월이 되면 소나무 재선충 방제 모습을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분무 차량을 이용해 소나무 숲 구석구석까지 살충제를 뿌려 재선충 매개충인 수염 하늘소를 죽이는 대규모 방제입니다.
특히 보존가치가 높은 소나무 군락지에서는 일종의 영양제인 수액제를 나무에 주입해 재선충의 침입을 원천적으로 막습니다.
일본에서도 1905년 규슈지방에서 재선충병 피해가 처음 나타나기 시작해 북쪽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을 제외한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1980년에는 전국에 걸쳐 소나무 피해가 243만㎥에 이르렀습니다.
일본은 재선충병으로 밝혀진 지난 1972년부터 살충제를 사용한 예방 활동에 전력을 쏟아 상당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금은 피해가 절정에 달했던 1980년에 비해 3분의 1 이하로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하야시(지바현 산림보전실장):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피해가 나오기 시작할 단계에서 충분한 예방을 하면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한 해 24억 엔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 2년 전부터는 무인 헬리콥터도 도입하기 시작해 전 산림의 10%가량인 소나무 숲 지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일본의 경우도 한때 재선충 병 피해가 극심했지만 철저한 집중방제로 지금은 한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도쿄의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는 해마다 5월이 되면 소나무 재선충 방제 모습을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분무 차량을 이용해 소나무 숲 구석구석까지 살충제를 뿌려 재선충 매개충인 수염 하늘소를 죽이는 대규모 방제입니다.
특히 보존가치가 높은 소나무 군락지에서는 일종의 영양제인 수액제를 나무에 주입해 재선충의 침입을 원천적으로 막습니다.
일본에서도 1905년 규슈지방에서 재선충병 피해가 처음 나타나기 시작해 북쪽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을 제외한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1980년에는 전국에 걸쳐 소나무 피해가 243만㎥에 이르렀습니다.
일본은 재선충병으로 밝혀진 지난 1972년부터 살충제를 사용한 예방 활동에 전력을 쏟아 상당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금은 피해가 절정에 달했던 1980년에 비해 3분의 1 이하로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하야시(지바현 산림보전실장):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피해가 나오기 시작할 단계에서 충분한 예방을 하면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한 해 24억 엔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 2년 전부터는 무인 헬리콥터도 도입하기 시작해 전 산림의 10%가량인 소나무 숲 지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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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집중 방제로 재선충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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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27 21: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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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경우도 한때 재선충 병 피해가 극심했지만 철저한 집중방제로 지금은 한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도쿄의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는 해마다 5월이 되면 소나무 재선충 방제 모습을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분무 차량을 이용해 소나무 숲 구석구석까지 살충제를 뿌려 재선충 매개충인 수염 하늘소를 죽이는 대규모 방제입니다.
특히 보존가치가 높은 소나무 군락지에서는 일종의 영양제인 수액제를 나무에 주입해 재선충의 침입을 원천적으로 막습니다.
일본에서도 1905년 규슈지방에서 재선충병 피해가 처음 나타나기 시작해 북쪽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을 제외한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1980년에는 전국에 걸쳐 소나무 피해가 243만㎥에 이르렀습니다.
일본은 재선충병으로 밝혀진 지난 1972년부터 살충제를 사용한 예방 활동에 전력을 쏟아 상당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금은 피해가 절정에 달했던 1980년에 비해 3분의 1 이하로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하야시(지바현 산림보전실장):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피해가 나오기 시작할 단계에서 충분한 예방을 하면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한 해 24억 엔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 2년 전부터는 무인 헬리콥터도 도입하기 시작해 전 산림의 10%가량인 소나무 숲 지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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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회 기자 ji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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