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도 성남지역 유흥가를 중심으로 각종 이권에 개입해온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소 폭력조직들이 연합하면서 세력을 키워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유흥가를 떼지어 돌아다닙니다.
같은 조직의 간부에겐 90도로 머리를 숙여 인사합니다.
이들은 성남지역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조직원들.
유흥가를 돌아다니며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거나 노점상의 영업을 방해하는 등 각종 이권에 개입했습니다.
<녹취>피해 노점상 : "2,30명이 왔더라구요. 저랑 저 아는 형이 있어요. 둘이 같이 당한거에요."
이들은 '선배에게 90도로 인사한다' 등 자체 행동강령을 만들어 결속을 다지고, 인터넷 게시판과 미니홈피 등에 단합대회 장면과 문신 등의 사진을 올려 활동을 과시해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7월 경쟁 폭력조직원을 납치해 폭행하는 등 세력을 확장하려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폭력조직들과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오창배(경기 성남수정경찰서 형사과장) : "지역토착 건달로 출발해서 토착세력간 합종연횡하면서 거대조직으로 성장하면서 백화점식 범죄를 일삼았습니다."
경찰은 두목 37살 김 모 씨 등 조직원과 관련자 61명을 붙잡아 김 씨 등 31명을 범죄조직활동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폭력조직을 뿌리뽑기위해 성남지역의 다른 조직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경기도 성남지역 유흥가를 중심으로 각종 이권에 개입해온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소 폭력조직들이 연합하면서 세력을 키워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유흥가를 떼지어 돌아다닙니다.
같은 조직의 간부에겐 90도로 머리를 숙여 인사합니다.
이들은 성남지역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조직원들.
유흥가를 돌아다니며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거나 노점상의 영업을 방해하는 등 각종 이권에 개입했습니다.
<녹취>피해 노점상 : "2,30명이 왔더라구요. 저랑 저 아는 형이 있어요. 둘이 같이 당한거에요."
이들은 '선배에게 90도로 인사한다' 등 자체 행동강령을 만들어 결속을 다지고, 인터넷 게시판과 미니홈피 등에 단합대회 장면과 문신 등의 사진을 올려 활동을 과시해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7월 경쟁 폭력조직원을 납치해 폭행하는 등 세력을 확장하려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폭력조직들과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오창배(경기 성남수정경찰서 형사과장) : "지역토착 건달로 출발해서 토착세력간 합종연횡하면서 거대조직으로 성장하면서 백화점식 범죄를 일삼았습니다."
경찰은 두목 37살 김 모 씨 등 조직원과 관련자 61명을 붙잡아 김 씨 등 31명을 범죄조직활동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폭력조직을 뿌리뽑기위해 성남지역의 다른 조직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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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일대 폭력 조직 ‘무더기 검거’
-
- 입력 2007-03-28 20:05:01
![](/newsimage2/200703/20070328/1327742.jpg)
<앵커 멘트>
경기도 성남지역 유흥가를 중심으로 각종 이권에 개입해온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소 폭력조직들이 연합하면서 세력을 키워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유흥가를 떼지어 돌아다닙니다.
같은 조직의 간부에겐 90도로 머리를 숙여 인사합니다.
이들은 성남지역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조직원들.
유흥가를 돌아다니며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거나 노점상의 영업을 방해하는 등 각종 이권에 개입했습니다.
<녹취>피해 노점상 : "2,30명이 왔더라구요. 저랑 저 아는 형이 있어요. 둘이 같이 당한거에요."
이들은 '선배에게 90도로 인사한다' 등 자체 행동강령을 만들어 결속을 다지고, 인터넷 게시판과 미니홈피 등에 단합대회 장면과 문신 등의 사진을 올려 활동을 과시해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7월 경쟁 폭력조직원을 납치해 폭행하는 등 세력을 확장하려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폭력조직들과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오창배(경기 성남수정경찰서 형사과장) : "지역토착 건달로 출발해서 토착세력간 합종연횡하면서 거대조직으로 성장하면서 백화점식 범죄를 일삼았습니다."
경찰은 두목 37살 김 모 씨 등 조직원과 관련자 61명을 붙잡아 김 씨 등 31명을 범죄조직활동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폭력조직을 뿌리뽑기위해 성남지역의 다른 조직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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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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