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치’ 감동 작전 빛났다

입력 2007.03.28 (22:24) 수정 2007.03.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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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 유치가 확정된 뒤 뒷이야기들이 화제입니다.

특히, 케냐 마라톤을 집중 조명한 프리젠테이션 영상물이 국제육상계의 표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유치가 확정되기까지 유치단은 국제육상계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집념의 홍보작전을 펼쳤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히든카드는 최종 프리젠테이션, 케냐의 마라톤 소년의 꿈을 주제로 감동적인 영상물을 제작해 집행이사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케냐 소년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뒤, 유치단은 세계 육상의 구심점으로 떠오른 대구를 강조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박태환이 연일 한국 수영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는 호주의 멜버른, 수영장 한켠에서 지도자로 보이는 사람이 한 여자 선수에게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 목격됩니다.

한동안 몸싸움이 벌어지더니 바닥에 주저앉고 맙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지도자는 선수의 코치이자 아버지로 밝혀졌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대회조직위는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며, 코치의 ID 카드를 말소했고, 현지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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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유치’ 감동 작전 빛났다
    • 입력 2007-03-28 21:52:01
    • 수정2007-03-29 21: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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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 유치가 확정된 뒤 뒷이야기들이 화제입니다. 특히, 케냐 마라톤을 집중 조명한 프리젠테이션 영상물이 국제육상계의 표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유치가 확정되기까지 유치단은 국제육상계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집념의 홍보작전을 펼쳤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히든카드는 최종 프리젠테이션, 케냐의 마라톤 소년의 꿈을 주제로 감동적인 영상물을 제작해 집행이사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케냐 소년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뒤, 유치단은 세계 육상의 구심점으로 떠오른 대구를 강조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박태환이 연일 한국 수영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는 호주의 멜버른, 수영장 한켠에서 지도자로 보이는 사람이 한 여자 선수에게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 목격됩니다. 한동안 몸싸움이 벌어지더니 바닥에 주저앉고 맙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지도자는 선수의 코치이자 아버지로 밝혀졌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대회조직위는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며, 코치의 ID 카드를 말소했고, 현지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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