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특별법 추진’ 등 발 빠른 행보

입력 2007.03.29 (22:27) 수정 2007.03.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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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유치단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유치단의 귀국과 함께 세계육상선수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특별법을 추진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육상발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첫 세계육상 유치라는 낭보를 전해준 대구 유치단이 환한 웃음과 함께 귀국했습니다.

유치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유치단의 얼굴엔 우리가 해냈다는 뿌듯한 마음과 자부심이 엿보였습니다.

<인터뷰>김범일(대구 광역시장): "우리국민, 특히 대구 시민에 충심으로 감사드린다."

인천공항에는 육상관계자 등 백여 명의 환영객이 나와 큰일을 해내고 돌아온 유치단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유치단이 귀국하면서 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청사진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음달 공청회를 거쳐 문광부 산하에 "한국육상발전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선 개최국의 성적도 중요한만큼,유망주 발굴,전용연습장 건립 등을 추진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명곤(문화관광부 장관): "이제 육상에 대한 관심, 열정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또 가칭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법"을 추진해,조직위원회 설치와 기념 사업 등,관련규정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 평창 유치도 지원하기 위해 가칭 국제대회 정부지원위원회를 추진하는 등 3대 스포츠행사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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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특별법 추진’ 등 발 빠른 행보
    • 입력 2007-03-29 21:47:33
    • 수정2007-03-29 22: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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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유치단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유치단의 귀국과 함께 세계육상선수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특별법을 추진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육상발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첫 세계육상 유치라는 낭보를 전해준 대구 유치단이 환한 웃음과 함께 귀국했습니다. 유치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유치단의 얼굴엔 우리가 해냈다는 뿌듯한 마음과 자부심이 엿보였습니다. <인터뷰>김범일(대구 광역시장): "우리국민, 특히 대구 시민에 충심으로 감사드린다." 인천공항에는 육상관계자 등 백여 명의 환영객이 나와 큰일을 해내고 돌아온 유치단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유치단이 귀국하면서 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청사진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음달 공청회를 거쳐 문광부 산하에 "한국육상발전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선 개최국의 성적도 중요한만큼,유망주 발굴,전용연습장 건립 등을 추진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명곤(문화관광부 장관): "이제 육상에 대한 관심, 열정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또 가칭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법"을 추진해,조직위원회 설치와 기념 사업 등,관련규정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 평창 유치도 지원하기 위해 가칭 국제대회 정부지원위원회를 추진하는 등 3대 스포츠행사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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