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태환” 찬사 속 올림픽 기약

입력 2007.03.31 (22:01) 수정 2007.03.3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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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500미터는 놓쳤지만 박태환 선수는 이번대회에서 세계 수영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50미터의 기적을 1500미터 결승에서 다시 한 번 보여줄 순 없게 됐지만, 박태환의 활약은 세계적인 선수들에게도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400미터와 200미터 결승에서 보여준 놀라운 역전 드라마.

마지막 순간에 보여준 집중력과 뒷심은 유명선수들의 경계대상이 됐습니다.

<인터뷰> 코흐레인 선수 : "놀랐습니다. 마지막 피니시 대답합니다."

중장거리가 주 종목이면서도 200미터에서 동메달을 추가한 것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쇼리모비츠 선수 : "200미터에서 그렇게 힘든 경기를 펼치고 오늘 또 이렇게 수영할 수 있다니 대단하다."

400미터에서 박태환에게 무릎을 꿇은 중장거리의 제왕 해켓.

오늘도 바로 옆 레인에서 경기를 펼쳐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박태환의 활약을 지켜봤습니다.

바로 그 해켓이 박태환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베이징에서 다시 도전을 기다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해켓 선수 : "박태환은 매우 유능하고 400미터에서 결과는 매우 좋았고 계속 지켜볼 것이고 베이징에선 더욱 접전이 될 것입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계대상이 됐습니다.

이제 베이징을 위해, 한 차원 높은 전략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때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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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단한 태환” 찬사 속 올림픽 기약
    • 입력 2007-03-31 21:20:01
    • 수정2007-03-31 22: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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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500미터는 놓쳤지만 박태환 선수는 이번대회에서 세계 수영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50미터의 기적을 1500미터 결승에서 다시 한 번 보여줄 순 없게 됐지만, 박태환의 활약은 세계적인 선수들에게도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400미터와 200미터 결승에서 보여준 놀라운 역전 드라마. 마지막 순간에 보여준 집중력과 뒷심은 유명선수들의 경계대상이 됐습니다. <인터뷰> 코흐레인 선수 : "놀랐습니다. 마지막 피니시 대답합니다." 중장거리가 주 종목이면서도 200미터에서 동메달을 추가한 것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쇼리모비츠 선수 : "200미터에서 그렇게 힘든 경기를 펼치고 오늘 또 이렇게 수영할 수 있다니 대단하다." 400미터에서 박태환에게 무릎을 꿇은 중장거리의 제왕 해켓. 오늘도 바로 옆 레인에서 경기를 펼쳐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박태환의 활약을 지켜봤습니다. 바로 그 해켓이 박태환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베이징에서 다시 도전을 기다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해켓 선수 : "박태환은 매우 유능하고 400미터에서 결과는 매우 좋았고 계속 지켜볼 것이고 베이징에선 더욱 접전이 될 것입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계대상이 됐습니다. 이제 베이징을 위해, 한 차원 높은 전략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때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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