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천cc 이하 관세 즉시 철폐
입력 2007.04.02 (23:19)
수정 2007.04.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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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합의내용을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보고 이해득실을 따져보겠습니다.
먼저, 자동차 분야입니다.
중소형차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홍찬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자동차는 1년에 평균 70만 대.
이 가운데 배기량 3천cc 이하의 자동차, 57만 대 정도의 관세가 즉시 없어집니다.
3천cc 이상 자동차, 13만 대의 관세는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없어집니다.
1년에 14억 달러 규모인 부품 관세도 즉시 없어집니다.
25%로 비교적 높았던 소형 트럭의 관세는 10년에 걸쳐, 그리고 3.4%인 타이어의 관세는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됩니다.
이에 따라 일본 등에 비해 2-3%의 가격 경쟁력을 가진 중소형차는 2.5% 관세 인하분만큼의 경쟁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김현종(통상교섭본부장) : "자동차 3천cc 이하는 즉시 철폐하고 3천cc 이상은 3년 안에 철폐한다."
그 대가로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미국산 자동차의 관세는 모두 즉시 철폐됩니다.
그러나 미국산 수입차가 1년에 5천 대 정도에 불과해 미국 측의 관세 절감 효과는 우리에 비해 1/20 에 지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영주(산업자원부 장관) : "두 나라가 서로 산업구조가 보완관계이기 때문에 이번에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의 FTA를 맺은 것은 굉장한 윈윈효과가 있다고"
우리나라 자동차 관련 세제도 배기량이 상대적으로 큰 미국산 차에 다소 유리한 방향으로 개편됩니다.
배기량에 따라 3단계인 특소세가 3년 안에 5%로 단일화되고, 5단계인 자동차세는 3단계로 간소화됩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지금부터는 합의내용을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보고 이해득실을 따져보겠습니다.
먼저, 자동차 분야입니다.
중소형차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홍찬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자동차는 1년에 평균 70만 대.
이 가운데 배기량 3천cc 이하의 자동차, 57만 대 정도의 관세가 즉시 없어집니다.
3천cc 이상 자동차, 13만 대의 관세는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없어집니다.
1년에 14억 달러 규모인 부품 관세도 즉시 없어집니다.
25%로 비교적 높았던 소형 트럭의 관세는 10년에 걸쳐, 그리고 3.4%인 타이어의 관세는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됩니다.
이에 따라 일본 등에 비해 2-3%의 가격 경쟁력을 가진 중소형차는 2.5% 관세 인하분만큼의 경쟁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김현종(통상교섭본부장) : "자동차 3천cc 이하는 즉시 철폐하고 3천cc 이상은 3년 안에 철폐한다."
그 대가로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미국산 자동차의 관세는 모두 즉시 철폐됩니다.
그러나 미국산 수입차가 1년에 5천 대 정도에 불과해 미국 측의 관세 절감 효과는 우리에 비해 1/20 에 지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영주(산업자원부 장관) : "두 나라가 서로 산업구조가 보완관계이기 때문에 이번에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의 FTA를 맺은 것은 굉장한 윈윈효과가 있다고"
우리나라 자동차 관련 세제도 배기량이 상대적으로 큰 미국산 차에 다소 유리한 방향으로 개편됩니다.
배기량에 따라 3단계인 특소세가 3년 안에 5%로 단일화되고, 5단계인 자동차세는 3단계로 간소화됩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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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3천cc 이하 관세 즉시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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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02 21:03:17
- 수정2007-04-02 23:30:53
<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합의내용을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보고 이해득실을 따져보겠습니다.
먼저, 자동차 분야입니다.
중소형차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홍찬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자동차는 1년에 평균 70만 대.
이 가운데 배기량 3천cc 이하의 자동차, 57만 대 정도의 관세가 즉시 없어집니다.
3천cc 이상 자동차, 13만 대의 관세는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없어집니다.
1년에 14억 달러 규모인 부품 관세도 즉시 없어집니다.
25%로 비교적 높았던 소형 트럭의 관세는 10년에 걸쳐, 그리고 3.4%인 타이어의 관세는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됩니다.
이에 따라 일본 등에 비해 2-3%의 가격 경쟁력을 가진 중소형차는 2.5% 관세 인하분만큼의 경쟁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김현종(통상교섭본부장) : "자동차 3천cc 이하는 즉시 철폐하고 3천cc 이상은 3년 안에 철폐한다."
그 대가로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미국산 자동차의 관세는 모두 즉시 철폐됩니다.
그러나 미국산 수입차가 1년에 5천 대 정도에 불과해 미국 측의 관세 절감 효과는 우리에 비해 1/20 에 지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영주(산업자원부 장관) : "두 나라가 서로 산업구조가 보완관계이기 때문에 이번에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의 FTA를 맺은 것은 굉장한 윈윈효과가 있다고"
우리나라 자동차 관련 세제도 배기량이 상대적으로 큰 미국산 차에 다소 유리한 방향으로 개편됩니다.
배기량에 따라 3단계인 특소세가 3년 안에 5%로 단일화되고, 5단계인 자동차세는 3단계로 간소화됩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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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의 기자 cy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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