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베이징 金 물살 ‘3대 과제’
입력 2007.04.02 (23:19)
수정 2007.04.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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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수영 역사를 새로 쓴 박태환이 "베이징 올림픽 프로젝트"를 위한 3대 과제를 세웠습니다.
잠영 길이의 확대, 지구력 보완, 그리고 전신 수영복 적응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금의환향할 박태환은 바로 새로운 목표를 향해 출발합니다.
<인터뷰>박태환(세계 수영 금메달): "올림픽에서는 메달 따는 게 제 목표이자 꿈이기 때문에 앞으로 차차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박태환은 세계 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올림픽 금메달까지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멉니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기에 박태환은 3가지 과제를 수립했습니다.
첫번째는 잠영길이의 확대.
잠영 길이의 확대는, 팔을 젓는 횟수인 피치수를 감소시켜 체력 비축과 안배에 필수적입니다.
펠프스는 턴을 한 뒤 마치 사라진 것처럼 착각할 정도로 놀라운 잠영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 최정상급인 펠프스는 잠영 길이가 십미터에 이르는 데 비해 박태환은 육칠미터 정도입니다.
다리, 허리의 힘을 기르고 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게 필요합니다.
물의 저항을 최대 15%까지 줄여주는 전신 수영복에 대한 적응도 박태환이 수립한 과제입니다.
적응 기간만 3~4개월 정도 걸리는 만큼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 박태환팀의 생각입니다.
<인터뷰>박석기(박태환 전담 감독): "지금보다 열심히 해야 될 것 같고 한번 어느 정도인지 확인을 했으니까 좀 더 치밀하게 많이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박태환의 성실성과 훈련량을 감안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한국 수영 역사를 새로 쓴 박태환이 "베이징 올림픽 프로젝트"를 위한 3대 과제를 세웠습니다.
잠영 길이의 확대, 지구력 보완, 그리고 전신 수영복 적응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금의환향할 박태환은 바로 새로운 목표를 향해 출발합니다.
<인터뷰>박태환(세계 수영 금메달): "올림픽에서는 메달 따는 게 제 목표이자 꿈이기 때문에 앞으로 차차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박태환은 세계 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올림픽 금메달까지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멉니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기에 박태환은 3가지 과제를 수립했습니다.
첫번째는 잠영길이의 확대.
잠영 길이의 확대는, 팔을 젓는 횟수인 피치수를 감소시켜 체력 비축과 안배에 필수적입니다.
펠프스는 턴을 한 뒤 마치 사라진 것처럼 착각할 정도로 놀라운 잠영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 최정상급인 펠프스는 잠영 길이가 십미터에 이르는 데 비해 박태환은 육칠미터 정도입니다.
다리, 허리의 힘을 기르고 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게 필요합니다.
물의 저항을 최대 15%까지 줄여주는 전신 수영복에 대한 적응도 박태환이 수립한 과제입니다.
적응 기간만 3~4개월 정도 걸리는 만큼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 박태환팀의 생각입니다.
<인터뷰>박석기(박태환 전담 감독): "지금보다 열심히 해야 될 것 같고 한번 어느 정도인지 확인을 했으니까 좀 더 치밀하게 많이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박태환의 성실성과 훈련량을 감안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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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베이징 金 물살 ‘3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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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02 22:42:50
- 수정2007-04-02 23:45:42
<앵커 멘트>
한국 수영 역사를 새로 쓴 박태환이 "베이징 올림픽 프로젝트"를 위한 3대 과제를 세웠습니다.
잠영 길이의 확대, 지구력 보완, 그리고 전신 수영복 적응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금의환향할 박태환은 바로 새로운 목표를 향해 출발합니다.
<인터뷰>박태환(세계 수영 금메달): "올림픽에서는 메달 따는 게 제 목표이자 꿈이기 때문에 앞으로 차차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박태환은 세계 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올림픽 금메달까지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멉니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기에 박태환은 3가지 과제를 수립했습니다.
첫번째는 잠영길이의 확대.
잠영 길이의 확대는, 팔을 젓는 횟수인 피치수를 감소시켜 체력 비축과 안배에 필수적입니다.
펠프스는 턴을 한 뒤 마치 사라진 것처럼 착각할 정도로 놀라운 잠영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 최정상급인 펠프스는 잠영 길이가 십미터에 이르는 데 비해 박태환은 육칠미터 정도입니다.
다리, 허리의 힘을 기르고 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게 필요합니다.
물의 저항을 최대 15%까지 줄여주는 전신 수영복에 대한 적응도 박태환이 수립한 과제입니다.
적응 기간만 3~4개월 정도 걸리는 만큼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 박태환팀의 생각입니다.
<인터뷰>박석기(박태환 전담 감독): "지금보다 열심히 해야 될 것 같고 한번 어느 정도인지 확인을 했으니까 좀 더 치밀하게 많이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박태환의 성실성과 훈련량을 감안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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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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