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핸드볼, 한국 감독들 잔치

입력 2007.04.04 (22:23) 수정 2007.04.04 (23: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국과 일본, 중국의 실업 핸드볼 최강팀들이 겨루는 동아시아 클럽 핸드볼 선수권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렸는데요.

세계 정상급의 한국 핸드볼의 수준을 반영하듯 한국인 감독들의 잔치였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일 실업 핸드볼의 정상이 겨루는 한판 승부.

밀고 밀리는 치열한 공방은 한국인 감독들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용인시청의 김운학 감독과 오므론의 황경영 감독.

선수들 못지않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경기는 지난 대회 우승팀 오므론이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이겼습니다.

<인터뷰>황경영(오므론 감독): "열심히 했고 좋은 결과 있어 기쁘다."

<인터뷰>김운학(용인시청 감독): "내년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

남자부에서도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일본 실업리그 우승팀 다이도스틸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여기에 일본실업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원철과 허순영 등 우리선수들은 한국 핸드볼의 높은 위상을 실감케했습니다.

<인터뷰>강재원(다이도 스틸 감독): "한국 핸드볼이 일본이나 중국보다 강하다는 국위 선양한다는 느낌이다."

중국은 아직 약체.

우리나라는 남자부에서 4연패 일본은 여자부에서 3연패에 도전합니다.

올해로 4번째인 동아시아 클럽 핸드볼 선수권대회는 한일 대결 못지 않게 한국인 감독들의 지략대결로 흥미를 더 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아시아 핸드볼, 한국 감독들 잔치
    • 입력 2007-04-04 21:47:16
    • 수정2007-04-04 23:30:26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과 일본, 중국의 실업 핸드볼 최강팀들이 겨루는 동아시아 클럽 핸드볼 선수권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렸는데요. 세계 정상급의 한국 핸드볼의 수준을 반영하듯 한국인 감독들의 잔치였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일 실업 핸드볼의 정상이 겨루는 한판 승부. 밀고 밀리는 치열한 공방은 한국인 감독들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용인시청의 김운학 감독과 오므론의 황경영 감독. 선수들 못지않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경기는 지난 대회 우승팀 오므론이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이겼습니다. <인터뷰>황경영(오므론 감독): "열심히 했고 좋은 결과 있어 기쁘다." <인터뷰>김운학(용인시청 감독): "내년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 남자부에서도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일본 실업리그 우승팀 다이도스틸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여기에 일본실업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원철과 허순영 등 우리선수들은 한국 핸드볼의 높은 위상을 실감케했습니다. <인터뷰>강재원(다이도 스틸 감독): "한국 핸드볼이 일본이나 중국보다 강하다는 국위 선양한다는 느낌이다." 중국은 아직 약체. 우리나라는 남자부에서 4연패 일본은 여자부에서 3연패에 도전합니다. 올해로 4번째인 동아시아 클럽 핸드볼 선수권대회는 한일 대결 못지 않게 한국인 감독들의 지략대결로 흥미를 더 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