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강원도, 행정협력 합의

입력 2007.04.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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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와 강원도가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두 지역은 오늘 관광과 농업 등 4개분야 12개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와 강원도는 우선 비무장지대 DMZ 주변지역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DMZ주변은 철새도래지 같은 생태자원과 행주산성 등의 문화자원, 임진각, 땅굴 등 분단자원까지 볼거리가 많아서 DMZ 관광벨트 조성에 최적지라는 판단입니다.

이를위해 평화관광코스와 농촌체험마을 투어 등의 관광상품을 같이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접경지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범위를 군사분계선 25KM에서 15KM로 축소하는 등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양도를 잇는 교통망도 조기에 확충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문수(경기도 지사): "같이 협력해서 강원도와 우리 경기도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녹취> 김진선(강원도지사): "광역적 네트워크, 국가의 경우는 세계적 네트워크 이것을 하지 않으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수 없다."

이와함께 농산물 공동 마케팅과 한강수계 관리를 위한 어족자원 조사, 물이용부담금 현실화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두 지역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세계도자비엔날레와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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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강원도, 행정협력 합의
    • 입력 2007-04-10 07: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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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와 강원도가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두 지역은 오늘 관광과 농업 등 4개분야 12개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와 강원도는 우선 비무장지대 DMZ 주변지역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DMZ주변은 철새도래지 같은 생태자원과 행주산성 등의 문화자원, 임진각, 땅굴 등 분단자원까지 볼거리가 많아서 DMZ 관광벨트 조성에 최적지라는 판단입니다. 이를위해 평화관광코스와 농촌체험마을 투어 등의 관광상품을 같이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접경지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범위를 군사분계선 25KM에서 15KM로 축소하는 등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양도를 잇는 교통망도 조기에 확충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문수(경기도 지사): "같이 협력해서 강원도와 우리 경기도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녹취> 김진선(강원도지사): "광역적 네트워크, 국가의 경우는 세계적 네트워크 이것을 하지 않으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수 없다." 이와함께 농산물 공동 마케팅과 한강수계 관리를 위한 어족자원 조사, 물이용부담금 현실화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두 지역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세계도자비엔날레와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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