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류현진 역투…시즌 첫 승

입력 2007.04.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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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괴물투수 류현진이 시즌 첫승을 달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재민 기자!

류현진이 두산을 상대로 첫승에 도전하고 있는데. 역투가 눈부셨죠.

<리포트>

네, 개막전에서 부진으로 승패없이 물러나 아쉬움이 컸던 류현진.

첫 승을 향한 출발이 상쾌했습니다.

류현진은 상대 선두타자인 이종욱을 깔끔하게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탈삼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류현진은 3회 1사 1.3루 위기에서 에러로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김현수와 김동주에게 잇따라 삼진을 뽑아냈고, 6회에도 무사 1,2루를 실점없이 틀어막고, 7회에도 2사 2루에도 점수를 내주지 않는 등 한층 물오른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류현진은 8회까지 피안타 7개, 탈삼진 7개 1실점했습니다.

1대 1로 팽팽했던 경기는 9회초 한화가 상대 실책으로 역전에 선공했고, 마무리로 나온 최영필이 잘 막아, 류현진은 시즌 첫 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3연패에 빠졌습니다.

인천 문학 경기에도 삼성의 브라운과 SK의 로마노의 선발 역투에 이은 투수전으로 1대 1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고, 광주에선 기아와 현대가 0 대 0으로 동점입니다.

부산 사직에선 타선이 폭발한 LG가 롯데를 7대 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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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투수’ 류현진 역투…시즌 첫 승
    • 입력 2007-04-12 21: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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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괴물투수 류현진이 시즌 첫승을 달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재민 기자! 류현진이 두산을 상대로 첫승에 도전하고 있는데. 역투가 눈부셨죠. <리포트> 네, 개막전에서 부진으로 승패없이 물러나 아쉬움이 컸던 류현진. 첫 승을 향한 출발이 상쾌했습니다. 류현진은 상대 선두타자인 이종욱을 깔끔하게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탈삼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류현진은 3회 1사 1.3루 위기에서 에러로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김현수와 김동주에게 잇따라 삼진을 뽑아냈고, 6회에도 무사 1,2루를 실점없이 틀어막고, 7회에도 2사 2루에도 점수를 내주지 않는 등 한층 물오른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류현진은 8회까지 피안타 7개, 탈삼진 7개 1실점했습니다. 1대 1로 팽팽했던 경기는 9회초 한화가 상대 실책으로 역전에 선공했고, 마무리로 나온 최영필이 잘 막아, 류현진은 시즌 첫 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3연패에 빠졌습니다. 인천 문학 경기에도 삼성의 브라운과 SK의 로마노의 선발 역투에 이은 투수전으로 1대 1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고, 광주에선 기아와 현대가 0 대 0으로 동점입니다. 부산 사직에선 타선이 폭발한 LG가 롯데를 7대 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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